설계/시공관련 질문

중단열공법과 일체타설에 따른 열교 자문

G 권영일 13 1,842 2021.02.18 05:59

안녕하세요 예비건축주 겸 건축사사무소 직원입니다

그동안 도면을 그리면서도 궁금한점이 많았었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중단열에 꽂혀있습니다
이 업체에서는 중단열을하면 열교가 없다고 열화상 카메라로 찍어서 보여주시던데


일체타설의 문제는 단열재의 회손과 창호주변 기밀시공이 안되는것을 예로 들어 설명해 주시는것을 봤습니다 해당 영상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중단열을 하면 단열재 회손의 문제는 해결될것같은데 창호주변 기밀시공은 안될것 같더라구요

 

자금이 부족하여 대출을 해서 단독주택을 짓고 싶은데 대출을 최소화해야 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내외부 마감을 안하고 공사를 끝낼수있는 중단열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패시브 확회에서는 중단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중단열도 열교가 생길것으로 예상되신다면 시공할때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참고로 열화상카메라로 중단열 건물 몇군데 돌아다니며 찍어보려고 계획하고있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2.18 09:29
모두 제대로 한다는 가정 하에, 공사비의 차이는
중단열 >>> 외단열 > 내단열입니다.
중단열을 열교없이 한다는 것은, 제대로 된 외단열+콘크리트마감 인데요.
이게 실현되기가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일단 내외부 콘크리트를 열교없이 잡는 전용 철근 (유럽에서는 글라스화이버로 만들어진 철근사용)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 이런 유사 제품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우리나라 모든 상황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혹시 그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는 회사의 외벽 구성을 알 수 있는 링크를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2 TBBlock 2021.02.18 11:04
중단열 project를 2번 경험했습니다만
벽과 지붕이 만나는 부분, 보에서 열교를 해결하지 못했었습니다.
시공을 하면서 열교가 발생하는 부분도 있었구요.

외단열로 설계하더라도 열교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디자인이 많이 들어가면 갈수록..

그리고..
글라스화이버 철근(GFRP)은 국내도 있습니다.
중단열을 위한 전용 제품은 아니지만
제품개발 목적으로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0_02&wr_id=387
G 권영일 2021.02.18 22:56
광고가 될것같아서 시공사 이름을 언급하지 안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실현이 불가하다고 하셔서 업체명을 밝힙니다
태성빌드라는 곳에서 개발한 중단열은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은것같았습니다
정견적을 받아본것은 아니지만
외단열과 노출콘크리트 중단열시공과 시공비가 비슷할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태성 홈페이지에보면 열교잡는 별도의 기술을 가지고 계신것같더라구요

블럭님께서 경험하신곳이 혹시 제가 말씀드린 업체일까요?
M 관리자 2021.02.18 23:25
다른 회사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태성빌드 라는 회사의 시공방식을 찾아 보았는데요.

비록 협회의 지향점과는 결이 다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네요. 외벽의 열교는 (타설시 단열재 사이의 틈만 억제하면) 없어 보입니다.
1 미카엘홍 2022.03.29 13:46
관리자님,

외부 마감을 벽돌 조적으로 검토하면서 연결 철물의 문제점(가성비/열교)으로 고민하다가 중 단열 시공으로 변경을 고민하고는 있는 건축 주 입니다.

국내에 시공 실적이 있는  복수 업체와 상담 결과  외 단열 구조에 콘크리트 마감(중 단열)이
열 효율 측면에서 조적보다 우수하다고 들었습니다.(두 특허 중 한개는 열교를 고려하지 않았슴)

내력 슬라브/단열재/콘크리트 외벽을 일체 타설 공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 주시던데,
1,글라스 파이버 bar로 내력 슬라브와 외벽을 고정시키고,특허 공법으로 내력 벽 내에 단열재 자세 유지시키면서 단열재 간 틈은 우래탄 폼으로 기밀  억제하고 수밀 타설 하면 외 단열에 콘크리트 외벽이 완성 된다고 합니다.

형틀을 고정 시키는  steel bar들은 시공 후 제거하며, 생긴  공극을 기밀 충전 시공 하면 열교
발생이없거나 최소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창호 방수의 신뢰성은 노출 콘크리트  수밀 콘크리트 시공 특성 상 창호 누수 이력이( 초창기에 있었으나)8년 전 이후 건축물부터는  없으며 요구시 창호와의 방수 테이프 시공 등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이프 시공시 미관 상 창호와의 간격이 커진 것을  cover하면  개인 호불호가 크다함 )

3. 일체 타설로 내부를 온전히 확인 할 수는 없으나 꼼꼼한 시공 여부는 타설 후 단면 부위(창호
개구부와 단열재 이어 연결하기 위한 콘크리트 상단 단열재가 오픈된 상태)를 통해 시공시 확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3  확인 방법이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내부 품질 방법으로  설득력이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열 화상 영상 판독 이외에 비파괴 검사방법등 (초음파 탐상)이 일체  타설 품의 내부 검사 방법으로 있나요?

중단열 시공으로 결정하기전에  품질확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M 관리자 2022.03.29 21:31
죄송합니다만 저희도 경험이 없어서 딱히 정리해서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3번의 경우, 그 "수밀콘크리트"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슬럼프치가 18 이상이고, 바이브레이타를 규정대로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2번 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창호를 어떻게 설치하는 것인데 누수 걱정이 없다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1 미카엘홍 2022.03.31 11:27
단열재 양쪽 표면에 방수 재료가 부착되어 외벽쪽에서  단열재로 통과되는  침수는 방지되나,
일반적으로 창호 개구 부면에  방수 층을 만들고 난후 창호 시공(요구시 방수 씨트 부착)  한다고
설명 들었 했습니다만, 구체적인 방법은 제 능력 밖이라 시공사로부터 도움 받아 자료화 해서
이해에 도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미카엘홍 2022.04.15 13:32
시공사의  창호부 방수 고려한  시공 방법은  방수테이프 부착을 위해 단열재 제거후
시공하고  단열재 복원 한다는 원론적인 설명 이었습니다.
1. 단열재를  내력벽 쪽으로 7센티미터 정도 제거하고 면 정리.
2.창호 시공 하면서 방수 테이프를 내력벽에 수직 부착.
3.방수 테이프 시공후  단열층 복원.
4.외부 후레싱 마감.

관리자님,단열재 제거/복원등 위작업시  주요 고려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2.04.15 13:59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일체타설된 단열재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그라인더로 갈아 내는 방식을 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예 제거된 단열재 구간만 (막대기처럼 된) 단열재를 랩으로 싸서 일체타설을 하는 방법이 오히려 유효합니다. 그러면 쉽게 떨어지고, 랩만 벗기면 다시 그 위치에 접착하기도 쉽거든요.
1 미카엘홍 2022.04.19 13:35
네,감사합니다.
사각형 단열재 바에 랩으로 씌우고 사후  분리하고  방수 테이프 테이핑후  단열재 보충 시공
하도록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2.04.20 08:56
감사합니다.
G 이대헌 2022.10.02 16:00
헤이후스 블로그  참고해주세요
실제 많은 중단열시공을하고
2개의 특허를 보유한 현장소장출신 입니다
제가경험하고 느낀 부분과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M 관리자 2022.10.02 18:28
차이점을 대략이라도 적어 주시면 보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