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9년 준공된 단독주택으로 이번에 반지하세대 공사를 들어가게되어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철거를 시작으로 바닥공사를 하는데요,
반지하다보다 결로나 습기 걱정을 안할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견적받으면서 업체에 물어도 보고 검색도 많이 해봤는데
막상 다음주에 공사하는 업체는 또 시공 방법이 너무 간단하더라구요.
철거
방수(바닥+벽 허리높이까지)
은박시트(단열용)
스트로폼
와이어매쉬
엑셀
방통
그래서 제가 알아봤던 방습파레트와 방습부직포를 추가해줄 수 있겠냐고 물어봤더니
구입만해두면 시공은 해주겠다는 정말 감사한(!!!) 답변을 듣고
이번엔 이게 정말 필요한건지 들어간다면 어디쯤에서 넣어야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방습파레트는 이렇게 생긴 판으로
원리는 대충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방습파레트에 대해서는 저도 견적내주러 오신 사장님 중 한분께 들었어요.
제가 조언을 받고 싶은건,
1.방습파레트와 방습부직포 시공이 결로 잡는데 효과적일지?
2.시공에 들어간다면 방수치고 바로 들어가면 될지?
3.또 어디서는 결로는 단열재위에 방습시트를 올리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이게 맞다면 아이소핑크+방습시트가 더 좋은 방법인건지?
입니다. 바닥 마감재는 장판으로 하려고 합니다.
두서없는 질문이라 답변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디 딱히 물어볼 곳이 없어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1. 잡는 다기 보다는 지하의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혹여 누수가 생기더라도 이 배수판 하부로 물이 흐르도록 유도하는 거니까요.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다만, 지하에 집수정과 펌프는 있는 집인지 궁금합니다.
해당 이중벽과 배수판 뒤로 흐르는 지하수를 빼줄 수 있어야 하거든요.
2. 네 그렇습니다만, 이 제품보다는 단열배수판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유사한 제품이 있는데요..
단열재 자체에 같은 기능을 넣은 제품입니다. 그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즉, 방수 - 단열배수판 - PE비닐 - 난방몰탈 순서입니다.
3. 위의 답변으로 갈음 될 것 같습니다.
집수정과 펌프는 없더라구요. 5년정도 거주했던 전세입자말로는 살짝 눅눅했던 정도라고 하는데도 집수정과 펌프가 필요할까요?
단열배수판 검색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계륵이긴 하나, 말씀하신 것 처럼 없는 것이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