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전지붕의 설계도면을 검토하는데 우수드레인의 시공에 대한 설명과 상세도가 기재되어 있지를 않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얻은 정보들을 설계에 지속적으로 반영을 요청하는 중이라 제가 정보가 가장 아쉬운 상황이네요.
역전지붕의 우스드레인을 설치할 수 있는 적절한 부속으로 조절이 가능한 발코니 드레인을 언급하셨는데, 설계에 적용하기 위해 제품의 스펙을 살펴보니 몸체의 높이조절이 150~215까지 입니다.
1. 사진의 제품 부속 중에 몸체 부분이 슬라브에 묻히는 부분으로 이해되는데, 도면상에 주방과 거실 천정 슬라브 두께가 300mm으로 되어있습니다. 주방과 거실 윗쪽의 옥상 부분에 있는 배수구에는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건지, 아님 다른 대안이 있을까요?
2. 200mm슬라브 부위에 사용할 경우에 이 제품의 내부 절개면을 보니 봉수을 이용해서 악취차단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에 겨울에 양지 쪽에 내린 눈이 먼저 녹아 흐르는데 차가운 음지 속의 제품 내부에 봉수가 얼어 있어 배수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언제나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는 관리자님의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어여 전용제품이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
저희 쪽에서는 아래 두가지 방법 중에 하나를 사용합니다.
우선 첫번째는 상부에 파이프를 연결해서 타설을 하는 방법입니다.
설계를 하는 입장에서는 앞의 것이 편할 것 같은데, 시공하시는 분들은 후자를 더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둘 다 본드가 마를 때까지 24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타설 몇 일 전까지 만들어 놓습니다.
슬라브 아래로 접착한 파이프가 나와 있지 않으면 어떻게 배수파이프를 연장해서 붙이지요?
구경이 더 작은 파이프를 아래에서 파이프에 밀어 끼우면 물의 흐름상 틈으로 누수가 발생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봉수가 얼어서 배수가 안되지는 않을까요?
맨 아래 있는 거푸집 고정발이라는 것을 나중에 떼어 내면, 그 높이 만큼 파이프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하부는 역전지붕 단열재 하부에 있는 소량의 물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언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거푸집 제거 후에..그 고정발을 제거하면.. 배관을 외부측에서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의미였습니다.
즉, 거푸집 철거 후에, 배관 주변 콘크리트를 일부 제거한 것과 같습니다.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파이프 주변의 콘크리트를 일부 까내서 연결을 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그럼 콘크리드 붓기 전에 파이프를 뽁뽁이 같은 것으로 도톰하게 감았다가 굳은 후에 터트리면서 긁어내면 공간이 충분히 나오겠네요.
다만 알려만 주면 시공사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요.. 방법까지는 고민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