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와 이곳 자료실의 좋은 자료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25년된 주택을 계약하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의 자료들을 보기 전까지는 내부 단열 정도만하고 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자료들을 볼 수록 제가 너무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자료들을 보면서 내 조건에 맞는 외단열, 내단열, 방수 등 많은 생각들을 실행으로 옮기려니 걱정이 앞서네요..
내단열, 외단열, 방수 3가지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내단열
현재 집 도면 만 봤을때 벽 단열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비드법 2종 1호 50T으로 외부와 닫는 내벽, 천장, 바닥 시공을 하려고 합니다.
외단열을 별로도 시공한다고 했을때 이정도면 양호한 수준인가요?
1-1. 사진처럼 창틀 주변으로 대리석 같은걸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창호를 재시공 한다면 해당 대리석을 제거 후 시공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유지한 상태로 시공하는게 기밀 시공면에서 어떤게 좋을까요?
2. 외단열
빨간색 테라코타로 외벽이 마감되어 있는 집 입니다.
외단열을 할 경우 현재 상태의 외벽에 바로 단열재를 부착하고 마감을 해도 문제가 없나요?
아니면 시멘트 미장을 하거나 해야 하나요?
3. 방수
현재 옥상 상태는 우레탄방수+누름 콘크리트 상태 입니다..
경북이라 방수상부외단열공법을 시공할 수 있는 업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안으로 "스틸 방수" 를 고려하고 있는데 적절한 대안이 맞을까요?
참고차 사진 첨부 합니다..
저라면 내부벽면 단열 및 열교 부분에 결로방지 단열재, 천장 단열재 보완 정도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틸방수는 옥상 위에 철판으로 지붕을 하나 더 올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약 현 상태에 누수가 없다면 저라면 비용을 들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누수가 없다면 스틸방수가 아닌 태양광을 설치하여 여름철 지붕 표면 온도를 낮추고 내단열을 보완할 것 같습니다.
창호 주변에 대리석은 창대석으로 철거할 경우 다른 마감재로 대체해야 합니다. 만약 창호교체시공에 기밀테이프를 시공할 목적이라면 창대석 철거가 맞습니다 하지만 외부 마감벽돌의 일부분을 철거하고 재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제 생각이 맞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저 비용상의 문제와 업체 선정의 어려움을 핑계삼아 드리는 말씀이니 그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1. 외단열이 건전하다면 내단열은 의미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내단열 50mm 추가로 괜찮습니다.
창틀 주변에 방수 작업이 되어야 하므로, (현장을 정확히 알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대리석은 제거되는 것이 맞습니다.
2. 벽돌의 돌출량이 많아서 단열재를 그냥 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미장도 그 양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 보이는데요.
외단열은 포기하고, 그 비용으로 내단열을 70mm 정도로 하되 시공방식을 좀 더 건전한 쪽으로 비용을 투자하시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것을 제대로 하려면 붉은 벽돌을 철거해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습니다.
3.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게 참 어려운 이야기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방수상부외단열 공법이라는 것이 하나도 특별한 것이 없기에.. 기존 도막방수를 하시는 모든 분들은 다 하실 수 있는 방법이라서요..
우레탄 방수만 건전하게 시공되면, 그 위에 단열재를 깔고 배수판깔고 하는 것은 일당으로 사람을 불러서 라도 가능하거든요. 그 방수하시는 분들께 한번 잘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어떠실 까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