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에 취약하여 이번에 제대로 단열을 하려고 찾다보니
좋은 글이 많아 열심히 적고 읽었습니다.
일단 빌라다보니 외단열은 불가능하며 결국 내단열을 해야하는데
직접 시공을 하든 업체를 부르든 해야 하는데 올려주신 글들을
읽다보니 결론이 나질 않아 질문드립니다.
무기물을 시공하는 방법은 일단 완벽한 방습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제외시켰습니다.
질문 1. 우레탄폼 중 수축이 없는 제품이 있나요? 수성우레탄폼도 마찬가지로 방습문제로
제외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수축이 있다면 시공해도 의미가 없으니 다른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질문 2. 각재로 상을 만든 후 시공하는 방법 중 단열재가 100mm 인데 각재를 100mm 짜리
사용해야 하는건가요?
질문3. 여기서 각재는 따로 방수, 방충 시공을 해야 하나요?
질문4. 타카핀을 콘크리트에 고정시키려면 타카핀 자체가 철 재질인데
녹스는 현상을 없을까요? 스텐레스 핀이 있긴 하지만 콘크리트에는 타정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을 읽다보니 사용할 수 있는 자재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ㅠ
2. 목구조에서 사용되는 38x90mm 를 사용해도 되고, 50mm 각재를 세로 가로 형식으로 두번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은 한번에 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3.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4. 아연도금된 타카핀을 사용해야 하며, 벽면의 평활도가 좋지 않기에, 각재를 벽에 고정을 하지는 않습니다. 현장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통상 바닥과 천장에 고정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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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질이든 무기질이든, 방습층이 개입되는 것이 정석입니다.
즉 각재(사이에 단열재) + 각재(사이에 단열재) + 방습층 + 석고보드의 순서인데요.
매번 동의어의 반복이라 죄송합니다만, 이런 식의 시공을 해본 곳도, 하고 싶은 곳도 없는 것이 문제라서요.. ㅠ
그래서 답이 없다고 느끼신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다른 방법이 있다고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 것이 저희의 입장이라.. ㅠ
방습층이 개입이 되면 유기질이든 무기질이든 상관이 없고, 무기질(글라스울)이 더 저렴하므로, 무기질을 사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물론 지금의 시점에서 허황된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똑 부러진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단열은 원칙과 현실의 괴리가 너무 커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