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세대네 바닥마감재 투습될까요?

1 두둥등장 1 1,077 2021.04.15 01:10

기본적으로 장판은 투습이안되니

 

강마루로 해야한다는 분들은 숨쉬는것을 이유로 추천하십니다.

 

다만 현장에서 마루시공팀을 보면, 항상 본드로 쭉 코팅하듯이 다바르고 시공합니다.

 

강화마루면 모를까 강마루가 숨쉰다는것은 본드층이 있으면 틀린게 아닌가요?

 

단열재와 각종마감재도 점점 숨쉬는것들로 바꾸는 추체같습니다. 

 

강마루의 올바른 시공법이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4.15 01:51
강마루는 접착을 전제로 만들어 지는 제품이라서요.. 접착을 하긴 해야 합니다.

강마루나, 강화마루나 하부 몰탈층의 수분이 꽤 많기 때문에.. 투습이 원할하면 부분적인 변색의 하자에 직면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강화마루 아래에 까는  얇은 PP 소재의 층도 이 투습을 억제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루 소재 자체가 가지고 있는 접착제도 같은 역할입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아마도 사람피부와 나무가 닿는 느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규정상으로 몰탈의 함수율을 지킨다고 하더라도, 다 건조된 것은 아니므로, 마루 하부에 깔라는 접착제의 최대 투습량이 정해져 있긴 합니다. Sd값으로 대충 2.2m 이상이며, EPS 단열재로 비교하면 약 10mm 두께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 불투습은 몰탈이 건조를 방해하기 때문에, 마루의 끝자락(테두리 벽쪽)의 변색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장판의 경우 벽면의 석고보드 하단이 변색되는 것이 그런 류의 하자인데.. 몰탈의 건조가 덜 된 채 장판을 깐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장판도 미세하게 투습이 되거든요...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접착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희 조차, 표준주택에서 사용되는 접착제의 투습성능을 알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저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량 정도만 체크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불투습이면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투습이어서도 안되는... (조금은 어렵지만) 그 정도선 상에 있는 접착제로 접착을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우리나라 제품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에.. 그냥 지금 하던 대로 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