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탑층이고 작은방 딸래미방으로 만들어 주려고
셀프 도배하려고 벽지를 뜯었더니 어찌 해야할지 몰라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른벽면들은 석고보드로 시공 되어있는것 같구요.
한 벽면이 시멘트인데 30센치 정도는 단열재로만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곰팡이 부분 제거를 하니 칼이 푹푹 들어가면서 움푹 패이게 되었어요. ㅠ
이부분 처리에 대해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속이 썩어서 사진에서 파랑이(1)번을 다 제거를 해야할지
2. 다 제거를 한다면 어떤 걸로 다시 메꿔야 할지
시멘트?
3. 지금 현 상태에서 패인부분만 메꿔야 한다면 어떤걸로 메꿔야 할지 ?
우레탄폼? 결로 방지퍼티?
4. 메꾸고 난뒤에 도배전 어떤걸로 붙여야 할지?
방습지? 초배지? 지금을 똥색종이랑 흰색종이가 붙여져있어요. ^^;
(1) 파랑이 : 단열재 같은 푹푹 들어가는곳
(2) 빨강이 : 결로가 있어 도려낸 부분. 움푹 들어감
속이 썩어 있다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겠으나...
가. 파인 부분만 보수하면 문제가 없을 경우.. 폴리우레탄 단열폼으로 메우시면 됩니다. 퍼티는 안됩니다.
나. 똥색 종이가 초배지 처럼 사용된 것인데요.. 더 두꺼워 질 수는 없으므로, 새로 하신다고 하더라고 달리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결로가 생겼던 부분에 또 다시 생기는 것이 염려되는 것인데요..
해당 모서리 부분은 가구를 최소한 5cm 정도는 떨어 뜨려서 배치를 하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석고보드 마감을 해야하는데 안한걸까요?
ㅜㅜ
아마도 과도기 때의 아파트 같습니다.
해당 부분에 결로가 집중되므로.. 그 부분에 얇은 단열재를 덧대도록 법이 바뀌었거든요..
그 법의 적용을 받아서, 단열재를 넣었는데.. 마감에 대한 별도의 규정이 없다보니...
일단 단열재를 대고, 두꺼운 마분지 같은 것으로 덧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석고보드 마감을 해야 하는데 안 한 것인지는 해당 준공도면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