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 협회 유튜브를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유튜브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이번에 대출로 전세집을 구하면서 맘에드는 매물을 봐서 정말 어렵게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둘러볼때는 보이지않던 것이 가구가 빠지고 청소업체가 들어오니 몇몇 문제점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문제가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왜 집구할때는 안보였는것인지...
그래서 이것을 집주인에게 말해보려는데 말하기전에 정확한 예방및 해결법을 알고자 협회를 찾았습니다..
구조는 연와조로 좀 낡은 건물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보기에는 깔끔해보였는데..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1. 방A 곰팡이
이것은 청소업체에서 청소하기전 찍어준사진입니다.
청소 끝나고 찍어주신 사진인데 최대한 제거하려고 했지만 저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합니다. 벽지를 뜯어내야 한다고합니다.
제 생각에도 안쪽에서 곰팡이가 다시 자라날것 같은데, 이런경우는 벽지를 다시 뜯어내고 약을 발라야 하는걸까요?
이부분은 제거를 하려고 열심히 닦으셧다지만 지워지지않은답니다. 청소전이랑 청소후모습이 같습니다. 이건 결로로 인해 생긴 얼룩일까요? 어디서 물이 새는것일까요?
3. 침실 곰팡이
이것역시 청소업체가 청소전에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곰팡이가 센거같은데 그때 보지못햇던게 저부분에 기존 세입자가 블라인드를 달아놔서 미처 발견못했엇습니다..
이건 청소후 사진인데 역시 안에서 자라겠지요?
4. 베란다 곰팡이
베란다는 그때 우중충해서 못봤던거 같은데 천장을 보니 곰팡이가 전체적으로 끼어있더군요.
이역시 청소업체에서 청소를 해주셧지만 완벽하게 제거가 되지않앗다고 하셧습니다.
5. 침실 벽면 얼룩
침실 벽면에 가구가 있엇던곳인데 초록빛으로 얼룩이 있더군요.. 어느 자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습니다.. 무언가를 흘린것일까요? 아니면 곰팡이인가요??
6. 베란다 깨진유리창 결로
창문이 전체적으로 2중유리인데 베란다쪽 2중유리중 내부 유리가 금이가고 깨져서 내부에서 결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냅둬도 되는지 아니면 갈아줘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내부에서 계속 결로가생겨 안에서 곰팡이가 생길것 같은데 맞나요?
7. 방A 접지
방A에 컴퓨터를 연결하는 도중. 갑자기 컴퓨터에 전기가 흘러서 깜짝흘렀습니다. 그냥 기분나쁜 잔전기가아니라 못참고 손을 뗄 정도의 전기였습니다.
집전체 콘센트마다 컴퓨터를 끼우면서 확인해봤는데 이 콘센트의 위 아래 콘센트중 아래부분 콘센트 접지부분에서 전기가 흐르더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해야하나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8. 옥상
집볼때는 어둡고 그래서 옥상계단이 가파라 안올라가봤는데
비가오고 나서 이사를 해서그런지 구배가 일정하지 않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지금 물이고여잇고 먼지가 뭉쳐잇는곳이 움푹음푹 파진부분이고 젤 윗페인트인지 방수막인지 갈라지고 벗겨진부분이 있습니다..
이런경우 다시 방수를 해야할까요?
위에도 써놧지만 집주인에게 말하기전에 해결법이나 이유를 좀알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이렇게 협회에 글을 올려봅니다..
상경후 취업해서 고시원에서 계속살다가 겨우 대출로 이렇게 전세집을 구했는데 뭔가 나중에 발견한거 같아서 속상해서 평소보던 협회측 유튜브를 떠오르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전체적으로.. 큰 하자는 없어 보입니다.
그저 전 주인댁의 관리 소홀로 보이고요. 그러므로 벽지 내부에서의 큰 문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온습도 관리와 더불어 가구를 너무 벽에 바짝 붙여 놓지만 않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방 약"은 없습니다. 그저 생기면 자주 닦아 주는 수 밖에는요..
곰팡이 제거 요령은.. 문질러서 닦지 마시고..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을 휴지에 적셔서 붙여 두시고, 휴지가 다 마른 다음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1. 벽지 내부의 상태는 괜찮아 보입니다.
2. 결로의 흔적 또는 미세한 누수일 수도 있겠는데요.. 다음 비가 많이 올 때 특이사항이 없다면, 결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누수일 가능성도 배제를 할 수는 없고요. 전체 사진에서 이 부분이 특히 평소 유의 깊게 살펴 보셔야 할 부분입니다.
3. 블라인드가 벽면과 너무 바짝 붙어서 생긴 결과로 보이고, 다시 붙여 놓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역시 곰팡이 제거만 해주세요.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상태로 보아서 벽지 내부에 어느 정도 곰팡이가 이미 있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4. 베란다는 열악한 환경에 목재 마감이라 더 심한 건데요.
이런 곳은 락스를 희석한 물에 신문지를 담구었다가 꺼내서 대어 놓으시면 어느 정도 제거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다시 생길 확율이 매우 높다는 점인데요.. 환경 자체가 그러하므로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자주 신경을 써 주시는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5. 침실 얼룩은 곰팡이를 문질러서 닦아 낸 흔적입니다.
6. 깨진 유리는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접지 연결이 잘못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두꺼비 집에서 해당 부분의 스위치를 내린 후 콘센트를 열어서 내부 결선을 보시어요.. 잘 모르시면, 뜯은 후 전선 사진을 올려 주시면 말씀드리겠습니다.
8. 방수층이며, 만약 벗겨진 부분이 있다면 보수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의 방수 수명은 매우 짧습니다. 보수를 할 때, 해당 부분을 더 두껍게 칠을 해서라도 물이 고여 있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추가 질문은 언제든 댓글 달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