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화장실 단열재 시공 순서 문의 드립니다.

1 쑤임박 7 2,807 2021.03.27 11:39

안녕 하세요

예비 건축주 입니다.

화장실 단열재 시공시 문제 가능성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듣고자 문의 드립니다.

화장실 시공 예)

 

1안: 바닥 슬라브 -> 수도배관 -> 바닥 액체 방수(수도배관 덮을 정도로 약 5cm) -> 2차 방수 -> 단열재 50t -> 난방배관 -> 난방 액셀이 살짝 덮일 정도의 몰탈 -> 3차 방수 -> 사모래 -> 타일

 

2안: 바닥 슬라브 -> 수도배관 -> 단열재 50t -> 난방배관 -> 난방 액셀이 살짝 덮일 정도의 몰탈 -> 방수-> 사모래 40t -> 타일

 

3.안: 기타

 

-. 질의

 1. 난방 배관이 덮일 정도로 방통 몰탈을 해서 잡아주고 사모래층을 40t정도 둔다면 난방에는 문제 없을까요 ? 마감에서 온수배관이 가까워야 난방 효율이 좋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난방 배관위 몰탈 두께를 알마로 해야 좋을지요?

2. 단열재 삽입 후 움직임에의한 방수층이 깨지지는 않을까요?

3. 난방엑셀이 위에 몰탈이 너무 얇게 깔리면 방수처리시 방수증이 깨지지 않을까요?

   방수층은 어느부위에서 하는게 맞을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3.27 15:40
안녕하세요.
이중배수를 하실 생각이신가요 아닌가요?
1 쑤임박 2021.03.27 16:32
감사합니다
이중배수는 어려울것 같아요
M 관리자 2021.03.27 18:46
우선.. 방수의 개념은 누수로 인한 아래 쪽의 피해를 막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큽니다. 그 마지노선이 가장 단단한 구조체여요.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구조체에는 방수가 되어야 합니다. 구조체 보다 약한 표면의 방수는 어찌 되었든 불리한 환경이 놓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진국의 좋은 사례처럼 (그들로 엉망은 있기에...)
구조체부터 그 위 구성체의 평활도까지를 모두 잘 맞춘 현장에서는 어느 층에 방수를 해도 무방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렇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방수를 두 번하든, 세 번하든 구조체에 먼저 방수층을 형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것의 연장선 상에서... 배관을 몰탈로 얇게 덮은 표면에 방수층을 형성할 수도 없습니다. 표면의 강도가 너무 얇고 균열이 예견되기 때문입니다. 방수층을 형성할 수 있는 가장 얇은 두께는 30mm 몰탈입니다.

이 것을 바탕으로 올려 주신 구성을 변경하면...

구조체 - 도막방수 - 50mm 단열재 (단열재 사이에 수도배관, 배관은 별도 보온필요) - 난방배관 - 사모래 (최대한의 두께) - 도막방수 2회 - 타일
입니다.

즉, 도막방수 위에 곧바로 타일 작업이 가능하세요. (쌍곰 드라이픽스)
다만 사모래 상부에 도막방수를 할 경우, 사모래층이 충분히 건조되어야 하므로 (함수율 5% 이내) 작업 시간을 꽤 필요로 합니다.
1 쑤임박 2021.03.28 12:52
사모래 대신에 방 방통 몰탈을 할때 같이 하는건 어떤가요?
---- 난방배관 후 - 방통(방 방통시 같이 진행) - 도막 방수 2회 - 타일

--- 그리고 다용도실에 (세탁기/건조기) 건식 시공 하는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방 높이와 같이 맞추기 위함....
  (건식 시공이라면 방 처럼 구조체 위에 단열재 하고 마감하는것이 맞나요? )
    혹 물 배관의 역류를 걱정해야 할까요?
M 관리자 2021.03.28 13:41
방통몰탈은 물 그 자체라서요.. 타일의 구배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꾸덕해진 다음에는 가능합니다만.. 손이 또 한번 가야 해서요.. 방통 양생 하시는 분이 타일 구배를 잡지는 못하실거여요.

 건식 시공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배관에 바로 버려지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역류가 되면 안되겠습니다만.. 설계/시공만 제대로 되면 그럴 확율은 낮아서요..)
G 2021.06.27 11:40
화장실 단열재 대신에 기포를 한다면 어떨까요.  여유가 10센치 밖이 없네요. 거실 바닥도 기포를 먼저 쳐서 평활도를 맞출때 화장실도 함께칠려 합니다.
M 관리자 2021.06.27 18:26
네. 단열재 만큼의 성능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