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층 아파트 탑층에 거주중입니다.
특이점은
- 복도식 아파트 이며
- 집 옆에 계단이 붙어있습니다 (흔히 아파트에서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비상구 계단)
- 집에서 나와서 옆 계단으로 한층올라가면 옥상으로 나가는 문이 있고 나가면 바로 옥상입니다.
- 옥상 바로옆에 기계실로 올라가는 철제 계단이 있습니다.
- 철제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기계실이 있고 그 안에 물탱크가 있습니다.
이런구조인데 문제는 1층에서 지하철 진동이 심하여 그 진동이 아파트를 타고 쭉 올라와서
저희집을 울리고 있습니다. 웅웅 하는 진동이 지하철 지나갈때 고스란히 전달되고있는데
혹시 이러한 환경에서 개선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사실 집 옆에가 계단으로 울리는 공간이고 윗부분 마찬가지. 그리고 옥상 위에 있는 기계실도
계단으로 한층더 올라가야 한다지만, 결국 아파트 구조상 진동이 그대로 전달되는 구조이기도 하고
그 기계실 또한 아무런 방음 차음이 안되어있으니 진동이 쭉 건물을 타고 올라와서 위에서 울려서
저희집으로 울리는 것인지 아니면 옥상으로 타고 진동이 올라가며 저희가 울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옥상이나 계단 구조때문이라면 좀 번거롭더라도 방음 스폰지 같은거라도 붙여놔서 울림을 없애놓으면
집에 그 진동이 전달이 덜될까 싶기도하고, 아니면 안방을 아예 방음공사를 하면 될까 싶기도 한데
혹시 이러한 상황에서 해결방안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하철은 코레일 및 구청 등 여러 기관을 통하여 해결해보려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그게 지하철이 지하 구간을 지나는, 운행시 소음이라면, 구조체를 타고 오는 전달음이라서요. 사실상 세대 내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거의 없습니다. 벽에 방음 조치를 한다고 하더라도 바닥의 진동음은 남아 있거든요.
다만 지하철이 지상구간을 지날 때의 진동음이라면, 꼭 전달음만은 아닐 수도 있기에, 방음조치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대부분 지상구간에 방음벽의 설치로써 해소가 되곤 합니다.
똑 부러지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