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누수가 있던 천장 단열(방수는 다시함) 질문입니다

G 윤철중 3 1,617 2021.04.25 23:55

누수와 결로가 매우 심한 빌라 최상층(4층)입니다.

 

곰팡이도 매우 심합니다.

 


 

천장을 확인하니 비드법으로 시공되어있고,

 

벽도 비드법인데... 단열재위에 석고없이 벽지가 도배되어있습니다.

 

천장과 벽의 단열재는 모두 철거 하고 다시 단열 작업을 하려합니다.

 

건물외벽은 벽돌로만 되어있고, 단열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결로가 매우 심합니다. 

 

 

누수를 잡기위해 먼저 옥상에 우레탄 방수를 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단열재중에 누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먼저했습니다.

 

그러다 뿜칠(수성연질폼)이 좋다고 하여, 수성연질폼을 생각했으나

 

업자들이 선호하지 않으며, 수성연질폼은 투습율이 있어서 누수가 있던 집이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합니다.

 

또한 목공을 해야 하는데 목조부분은 단열이 되지 않아 단열의 효과도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벽면의 경우 아이소핑크와 이보드를 많이 추천하는데 아이소핑크 30t 후 석면을 친다는 업체도 있고

 

그냥 이보드 23t로 마감하고 보드위에 도배 한다는 업체도 있고, 100t짜리 우레탄보드로 단열하고 보드위에 도배한다는 업체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이소핑크 이중시공하고 석고치는 것을 추천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상황에 맞는 단열재를 고르지 못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누수를 신경써서  단열재를 선택해야하는 것인지


누수와 단열재가 상관이 없다면

 

열관류율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던데 폼을 쏘지말고 아이소핑크 30t정도를 천장에 시공해도 상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건축이 단열과 거리가 먼 당황스러운 집입니다.

 

외벽이 벽돌만 있다면 어느정도 수준으로 어떤 단열을 해야 하는지, 천장단열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4.26 13:53
안녕하세요..

"단열"이라 함은, 최소 70mm 이상의 단열재가 붙어야 합니다.
그럼 "그 이하는 단열성능이 없는가?"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으신데요.. 그 이하를 하기 위해 시작한 공사는 성능 대비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 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수와 단열은 서로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누수를 전제로 하는 집도 없고요. 그러므로 누수가 없다는 것을 전제로, 단열재의 선택은 비교적 자유롭습니다만, 가급적 압출법단열재로 하시어요.

아래 두 개의 글이 양이 많긴 하나,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천장의 내단열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7

외벽의 내단열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G 윤철중 2021.04.26 16:27
큰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벽면시공시 2장을 교차시공하는것은 필요할까요?
M 관리자 2021.04.26 19:00
꼭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