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철거를 끝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이중배수때문에 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른쪽 욕조 배수구(앞으로는 샤워 배수구로 쓰일)가 생각보다 폭이 너무 좁아보여서요
가운대 배수구는 유튜브 영상에서 말씀하신 대로 스텐망 위에 부직포 씌워서 사모래층 배수구로 쓸 예정이고 오른쪽을 타일 위 배수구로 쓰려고 하는데 물이 과연 잘 빠질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직 액방은 하기 전인데 지금 제가 고민하는 두가지 안이 있습니다
1. 액방을 먼저 하고 바닥 전체와 코너부분에 고뫄스칠을(부직포 보강)하고 말린 뒤 타일하시는 분이 젠다이을 쌓는다. 이 경우 타일을 시공해야하니 바닥 전체와 바닥에서 15센티정도는 고뫄스로 방수를 하고 나머지는 아쿠아디펜스로 방수를 하려 하는데(타일 접착을 위해) 이걸 이렇게 같이 써도 괜찮을까요?
2. 젠다이를 쌓고 액방을 하고 젠다이 코너부분도 부직포 보강을 한다.
제가 고민중인 이유는 일단 타일러분이 직접 젠다이를 쌓고싶어하시기 떄문인데 타일러분은 말씀 드리면 아쿠아디펜스로 방수는 해주실거 같아요(모서리에 테이프는 아마 안해주실거 같아요)
방수를 제가 하면 미리 꼼꼼하게 할 생각이라 이게 조금 고민됩니다.
제일 고민되는건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고뫄스로 바닥을 하고 벽은 아쿠아디펜스로 해도 괜찮은지가 궁금합니다. 아니면 바닥(전체)만 과 젠다이 코너부분만 고뫄스로 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뫄스 위에 아쿠아디펜스는 안 붙을 것 같습니다.
아쿠아디펜스 시공성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거든요. 바닥도 같은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오른쪽의 구멍이 너무 작아서 트랩의 연결을 어떻게 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ㅠ
아쿠아디펜스의 신장율도 좋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되셔요. 젠다이는 코너부분만 부직포를 부탁드려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욕조 배수구는 38미리로 전용유가가 있습니다만 전용유가 샤워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전용유가의 트랩부분을 제거하고 냄세방지 트랩을 껴서 사용하시면 배수가 원활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요즘 인기가 많은 방수자재 중 하나가 마페이의 마페라스틱 아쿠아 디펜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쿠아 디펜스라고 부르죠.
관리자님과 정광호님께서 아쿠아 디펜스를 추천하셨는데 주의사항을 추가로 전달해주시면 더욱 좋을 듯합니다.
아쿠아 디펜스는 3%이상(반복적이라는 단어로 사용자에게 안심을 주고는 있지만)의 잔류 습도가 남아있는 하지면에 도포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말은 충분히 건조(보통 14일 정도)를 시킨 후 작업해야 성능이 보장된다는 이야기죠.
또한 부실한 시멘트계 하지면에도 도포를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물론 저도 지속적으로 사용했었죠. 고객이 원하면 해드려야 하니까^^)
아무튼 바닥 함수률 확인없이 사용했다가는 하루아침에 모든것을 잃는 아킬레스 건이 되고 맙니다.(그때를 생각하면 슬프지만 경험자이기도 하죠T.T)
성질이 급해 마를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함수가 조금 완화된 Blue Max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아쿠아 디펜스처럼 색상도 푸르고 가격도 비슷합니다.
또한 코너에 부착하는 부직포 테이프인 마페테이프도 공용으로 사용가능하죠(추천은 필앤스틱 심테이프를 권장하지만 가격이 무지 사악)
그래도 비교적 바닥함수가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여 오랜 연구를 해왔던? 시공자들은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용기내어 처음으로 댓글을 작성해보았는데 오지랖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혹시 잘못된 정보라고 판단되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패시브 건축협회 관계자분들 항상 수고해주셔서 언제나 감사드려요.
오지랍은 무슨.. 그런 큰일 날 말씀을요.. ㅎ
자주 의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젠다이 쌓는 것 좋아하는 타일러는 없어요.
막 쌓는 것 같아도 나름 규격이 있어요.
장니쁠을 연결해야 하는데 누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구요.
와리 개판으로 나오고 잘못하면 부수고 다시 쌓아야 합니다.
계약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방수제를 바르면 하루에 다 못할것 같네요.
스케줄에 따라서 미완의 화장실을 한동안 계속 보셔야 할 지도 몰라요.
협의하시고 감당하실 수 있는 부분만 하셔야 돈도 시간도 아낄 수 있어요.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면 보시는 분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쿠아디펜스로 다 바닥까지 하셨는지 오른쪽 작은 배수구는 어떻게 하셨는지
이중배수관을 안쓰고 어떻게 별개의 배수관이 사모레배수관이 되는지
그림이 안그려지는
무식자라서 궁금합니다
욕실 리모델링 예정입니다
배수구 둘 중의 하나는 사모래 아래 쪽의 물을 빼고.. 오른쪽의 작은 배수구는 사모래 위 타일 상부 물을 빼는 방식이었습니다. (영상의 처음에 나오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