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상가주택 예비 건축주 입니다.(기초 단열 방수)

1 임승혁 3 1,309 2021.04.07 14:56
현재 상가주택 설계중에 있습니다.

1. 보통 상가주택은 기초를 어떤 기초를 많이 사용하며 단열은 어떤식으로 많이 하나요

   협회에 있는 자료와 동일하게 하려면 매트기초에 내단열을 해야 하는데 보통 상가주택은 

   1층이 상가라 따로 난방을 시스템을 하지 않으니깐요 그냥 동결심도까지 외단열을 하면 되는건가요 ?

 

2. 현재 구조가 박공지붕 반 옥상 반 이렇게 설계중입니다.

   천정은 무조건 내단열은 하지 말아야 하나요 ? 

   천정 내단열을 하면 무조건 문제가 생길까요 ?

   협회에서 운영하시는 유튜브를 보고 역전지붕을 생각중인데 ~ 

   건축사님 설득이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

   그리고 박공지붕쪽은 단열에 문제로 다락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박공지붕에 다락을 사용하면 결로나 곰팡이가 심할거라고 하시네요 맞는 말인가요?

   마감은 징크로 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건축사님께서 지붕은 외단열과 내단열을

   모두 하신다고 하시네요 ~ 지붕측 외단열+내단열 효율적인가요 ?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두서 없이 적었네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답변 부탁 드립니다 ^^

Comments

M 관리자 2021.04.07 15:22
안녕하세요..

무언가 똑 부러지는 답변을 드렸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아마도 잘 이해하시라 생각됩니다.

1. 말씀하신 "동결심도까지 외단열"이 무언가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정성적인 표현이라서요.
거기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고, (섣불리 언급해서도 안되고) ... 상가 주택이 3층 이상이면, 기초 하부의 단열재가 "하중을 받게" 설계될 수는 없습니다.
그럼 하중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는....
담당 건축사가 해결을 해야 합니다.

2. 내단열/외단열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가 더 중요합니다.
다만 그 "어떻게"는 전공자가 스스로 풀어서 결과를 내놓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구성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듯이.. 표면적인 명사로는 그 어떤 것도 옳은 결과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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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파심에...
지금처럼 건축주가 무언가 공부를 하셔서 건축사를 설득하는 것은 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득할 필요가 없는 건축사를 찾기 위해서 공부를 하시는 것은 좋으나..  지금의 상황은 죽도 밥도 안될 수 있습니다.
계약의 당사자이며, 책임의 주체이므로, 계약을 이미 하셨다면 그 분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터이니.. 그 이유를 믿고 그냥 진행을 하시는 것이 서로와 결과를 위해 좋습니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더라도 그 분이 모든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임승혁 2021.04.07 20:28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말씀이 와 닿네요.
그런데 이해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3층 주택상가 이면 기초 하부의 단열재 하중을 받게 설계 될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3층이거나 3층 이상의 건축물은 1층에 기초 하부에 단열재를 넣지 않는다는 말씀이신가요 ?
보통 둔덕위에 석재나 자갈을 깔고 그 위에 비닐, 버림콘크리트, xps단열재 이런 순으로 올라가는게 아닌가요?
M 관리자 2021.04.07 21:59
넣을 수는 있으나, 하중을 받게 하는 것은..
둘 중에 하나 입니다.
1. 구조 계산을 통해 단열재의 압축강도 안에 해결된 경우
2. 아무 생각없는 경우

사실 2번이라 할지라도 지금까지 큰 문제를 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그 만큼 콘크리트 건물이라는 것이 강한 응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계산없이 그냥 까는 것은..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 약간의 침하로 인해 물이 샌다거나, 타일이 깨진다거나 하는 일은 비일비재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피로티 기둥 같은 것이 없는 매트기초의 3층까지는 사실 단열재가 버틸 수는 있기도 합니다. 다만 위와 같이 말씀을 드린 것은 압축강도의 경계점까지 가 있을 수 있기에... 안전율을 두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계산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이런 경계점의 안쪽에 있는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답변에 성의가 없는 듯 하여 죄송합니다.
그저 마음 같아서는 질문 하신 모든 분들에게 상세도를 그려 드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널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