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층 아파트의 24층으로, 거의 정서향의 거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은 90년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오후에 햇빛의 입사가 너무 과도하여, 블라인드를 장착하려다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1. 아파트니까 일단 외부에 장착되는 차양을 달수는 없습니다.
2.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를 고려해보니 업체가 거의 사업을 접은 분위기더군요.
LG하우시스도 라인업에서 삭제되어있고, 윈글라스는 지역 신문에서 해고예고를 다룬 상태입니다.
3. 베란다에 루버를 놓을까 생각중인데 바로 업체에서 지적들어오는게 내구성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과도한 오후의 빛이 TV 화면등에 너무 간섭이 심해서 가능한 실내로 깊이 배치한 TV도 간섭받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차단을 하고는 싶은데요, 어떻게 하는게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유리하면서 적절한 솔루션이 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블라인드가 창호 안에 있는 것은 외부차양 대비 일사에너지 획득량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많이 나게됩니다. 아시다시피 외부에 있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엔썸에 외부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가 있습니다. 창호교체를 고려하신다면 블라인드 내장형 창호를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제가 수동을 써보니... 엄청 불편해요 ㅋㅋㅋㅋㅋ 싼거하려고 수동을 했는대 엄청 후회합니다. ㅎ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 블라인드 부분이 통기가 된다고는 하지만, 내부 열이 유리를 뜨겁게 하는 부분에서 온전히 외부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보다는 불리한 것으로 들었는데요. 체감되는 수준일까요?
2. 온도차로 블라인드가 있는 유리 안쪽에 습기가 찰 수도 있다는 얘기를 어딘가에서 들었는데, 요것도 궁금합니다. 어차피 성능 좋은 유리의 바깥쪽 면에 결로가 생기는 것과 비슷한 수준일까요?
1. 체감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기존 유사 제품이 복층유리 외측이었다면, 해당 제품은 삼중유리의 외측이라서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2. 네.. 외측면에 습기가 찰 수 있습니다. 그저 외측면이므로.. 그러려니 할 뿐인데요.. 이게 신경 쓰이시는 분도 계세요. 그러므로 여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설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설기술연구소쪽 이중외피 시스템이 그나마 접근성이 도전해볼만 하고 (근데 연락이 안되고-_-), 앤썸의 경우 안타깝게도 제가 연락한 업체는 아파트에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