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벽체에 떠붙임 공법으로 시공된 타일이 일부 탈락되었습니다.
일부는 떠붙임 몰탈과 함께 탈락이 되었으며, 일부는 몰탈은 벽체에 온전히 붙어있고 타일만 탈락이 되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몰탈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사진에 첨부한것은 계단이구요. 계단말고, 다용도실 벽체 및 욕실 벽체에도 동일하게 타일 탈락현상이 나타났는데 미처 사진 찍어놓은것이 없습니다.
다용도실, 욕실의 경우... 벽체 전체가 탈락된 것은 아니고 바닥에서 1미터 이상된 위치까지의 일부면만 탈락이 되었습니다.
다용도실, 욕실 벽면 일부분에 위와 같이 타일 탈락 현상이 생겼을 때, 올바른 보수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실.. 정석적인 보수 방법보다는 저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적당히 타협된 방법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계단 같은 경우는... 벽체에 아직 붙어 있는 몰탈면에 적당한 접착제(세라픽스)를 바르고 타일을 재단해서 붙이는 것 정도로 보수를 진행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물을 사용하는 다용도실, 욕실 벽체에는 세라픽스는 사용불가로 알고 있습니다. 이 경우, 세라픽스 대신에 실리콘을 이용해서 접착을 하는게 큰 무리가 없는지요?
바닥에서 1미터 이상인 곳이라 괜찮은것인가요?
그리고... 떠붙임용 몰탈이 같이 떨어진 경우에는 새로 몰탈을 적당히 바른 후(기존 떠붙임 몰탈과 단차가 생기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나요?
떠붙임용 몰탈도 따로 있습니다. 아래 조견표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ssangkom.co.kr/description/chart.php
실리콘을쓰면 안된다고 하시는 이유가 궁금하여 여쭈어 보게되었습니다..
보통 타일이 저런식으로 떨어져나가서 떡밥이 단단히 붙어있는경우
떡매에 실리콘을 발라
투명실리콘으로 보수를 하는경우를 많이봐서요..
떠붙임용 몰탈이 떨어져 나간부분에 (기존 몰탈과 단차를 맞추기 위해서) 떠붙임용 몰탈을 사용하는 대신에 타일용 에폭시를 사용해서 떠붙임 방식으로 접착하는 것은 올바른 방법인가요?
위에 올려주신 쌍곰 접착제 조견표를 살펴보니, 타일 접착용 에폭시도 내수성이 있다고 표기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타일접착용 에폭시를 욕실 및 화장실 벽체 타일에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인가요?
위에서 말씀하신 "접착용 실리콘" 이라는게 어떤 제품을 말씀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록타이트 파텍스의 PL50, PL60 제품, 럭키실리콘(Wacher)의 T2000 제품 같은게 있는데 이런 제품을 말씀하시는건지요?
시카의 그랩이라는 제품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