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옥상에 경량철골조에 스티로폼 판넬로 시공된 공간이 있습니다. 이전 소유자가 옥탑에 불법으로 증축해놓은 것인데 저희가 매입하고 건물을 전체적으로 손보면서 4층으로 증축한 것으로 승인받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창호 둘레로 물이 새고 벽체와 지붕 이음새도 마감이 제대로 되어있지를 않아 천장 텍스가
젖고 있네요.
지난 겨울에 살펴보니까 단열은 사실상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내부온도가 외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손봐서 임대 놓으려고 합니다.
자재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지 확인하고자 문의드립니다.
아래는 바깥->안 순서대로 자재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문제가 될 것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벽 :
글라스울 판넬(http://sepan.co.kr/gw/) - 통기층 - 투습방수지 - 경량철골 및 스터드 사이 글라스울 보드 - 가변형방습지 - 설비층(콘센트박스) - 목재 각재 - 방화 석고보드 2장
지붕 : 클라스울 판넬 - 통기층 - 투습방수지 - 경량철골 및 스터드 사이 글라스울 보드 - 가변형방습지 - ?(석고보드로 해야 하는지요?) - 설비층(전등) - 철재 각재 - 텍스 마감
궁금한 점이, 경량스틸조에서 지붕을 판넬로 덮을 경우 통기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약 판넬을 사용하시고자 한다면.. 판넬의 단열재 두께를 70mm 이상으로 하시고, 올려 주신 순서에서 통기층을 제외하는 것이 더 나은 구성입니다.
판넬은 불투습층이라서 (물론 틈새로의 누기는 생길 수 있지만..) 그렇습니다.
다만 지붕의 경우 통기층이 있어야 하며, 그 경우 제일 싼 마감(그냥 철판)의 글라스울 판넬을 사용하시고 그 상부에 통기층을 구성하고 금속지붕을 올리는 것이 옳은 순서입니다.
즉, 외측부터
칼라강판 - 시트방수 - 내수합판 - 통기층 - 글라스울 판넬 (70mm 이상) - 경량철골 및 스터드 사이 글라스울 - 가변형방습층 - 설비층 - 석고보드 두겹 의 순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벽체는 통기층이 필요없고 지붕은 통기층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신가요?
벽면의 경우도, 마감까지를 고려한 샌드위치판넬보다는 일반 민판넬에 사이딩 마감과 같은 가벼우면서 통기층이 있는 마감이 훨씬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