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지붕 외단열로 건축을 하고자하는데 두겁으로 반드시 돌이나 철판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인지 묻고 싶습니다. 사실 건축비용을 일정 부분 절감하기 위해서 생각한 방안 인데요.
지붕 및 화장실 방수를 폴리우레아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외장 마감을 위해 단열재를 넣고 미장을 할때 두겁 부분까지 감싼 후 미장한 면위에 옥상 방수를 폴리우레아로 하면서 일괄로 두겁 부분까지 진행하여 두겁의 성능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스타코 플렉스를 마감하는 방법을 써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폴리우레아의 방수 성능이 매우 뛰어나기에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 하고있습니다.
고수님들 의견은 어떤지 여쭙고 싶고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안되는 방법입니다.
안된다고 하는 의미는.. 이렇게 시공하는 방법이 정의된 바가 없거든요.
만약 하신다면 기록된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연구를 목적으로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두겁 시공을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더군다나 이곳은 수평에 가까운 구간이기 때문에 마감이 얼마 가지 않아 균열이 날 거예요.
그러면 물이 타고 들어갈 거고 그 타고 들어간 물이 어디로 갈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레아방수는 수지계열이거든요.
그 수지의 특성상 상도의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이 처럼 보행이 가능한 공간에 해당 방수가 맞는지도 사실 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대개 폴리폴리우레아 방수가 유효한 곳은 사람의 손이나 발이 닿지 않는 체육관 지붕같은 곳에 해왔거든요.
네 저는 하자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일단 외단열 미장마감의 수평구간 시공이 허용되지 않은 탓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폴리우레아 표면에 단열재 접착도 난항이기도 하고, 지속적인 접착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인 그림이라서 그렇습니다.
그건 방법이 아니라 발명을 하셔야 해요.
지금 까지 수백년의 건축역사 동안.. 결론은 금속두겁 또는 석재 두겁이였거든요.
물론 최근에 다른 방식도 등장했지만, 그건 아예 옥상 파라펫을 만들지 않는 방법이었어요.
그러므로 하던 방식을 되도록 저렴하게 할 방법으로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