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빔으로 기둥과 보를 만들고 데크플레이트로 바탕을 만든 후 내/외벽을 alc 블럭으로 직접 시공해 보려고 준비중인 무모한 고흥사랑입니다.
출처 - 노화도 ALC주택 - 철골조 + ALC 블럭 비내력벽과 외벽 알시톱 마감를 위한 현장 기술서비스 실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처음에는 그림과 같이 H빔의 수축팽창에 대비하여 H빔과 alc 사이에 여유공간을 두고 이 공간에 미네랄울을 채워넣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건축 장소가 바닷가와 2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아 H빔에 염해가 우려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여 빈 공간에 미네랄울 대신에 무수축 몰탈같은 레미탈을 채워 넣으면 어떨까합니다. 마치 alc 블럭을 거푸집처럼 사용해서 말이죠.
질문1. alc의 열팽창률이 0.000007 /℃ 정도라 하는데 몰탈을 채워넣어 직접 맞붙어 있으면 기온에 따른 수축팽창으로 alc에 크랙이 가지 않을까요?
질문2. H빔에 방청페인트 같은 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건축을 준비중인 입장에서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단열재 속에 있는 철은, 외부 기온보다는 실내 온도에 더 가깝기 때문에, ALC에 균열을 유도할 정도로 길이 변화가 크지 않습니다.
지금 애매한 것은 철을 싸고 있는 ALC의 두께가 얼마 되지 않기에 그런데요..
느낌 상으로는 레미탈을 넣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외부에 사이딩 같은 저렴한 마감재를 사용해서라도 마감이 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만약 단열재를 사용한다면, 외부측으로만 사용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외부 ALC의 두께가 다른 외벽 쪽의 두께와 같다면 별도의 단열 조치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열은 실내에서 실외 쪽으로 이동을 하므로.. 실내측의 단열재는 없는 것이 철의 상변화에 더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