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C조 + 비드법 보온판 2종 2호 + (공기층) + 치장벽돌
순으로 외벽을 구성하고 있는데,
여기서 공기층의 최소 너비와 적정 너비가 있을까요?
현재 20mm로 계획하고 있는데 자료를 찾으면서 의심이 듭니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사례마다 달라서요.
Constructing Architecture의 외부 조적벽 세션에서는
최소 40mm으로 적혀 있기도 하고 다른 사례에서는 20mm, 하물며 120mm 도 봤구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마감이 조적이라면 최소한 손가락 들어갈만한 뒷공간이 나와야 벽돌을 올려 놓을 수 있겠죠. 20mm이상은 되야 한다는 기준이 생길 겁니다.
2. 바탕면의 품질이 기준이 될 겁니다. 단열 바탕면의 평활도와 수직 수평의 기울기 수준에 따라 1번 조건을 만족하는 최소 이격 거리가 나오겠죠. 바탕이 기울었다고 조적도 똑같이 20mm씩 띄워서 시공하면 ??? 안 되겠죠. 바탕이 삐뚤어 졌에도 조적은 수평 수직줄 띄워서 똑바르게 쌓아야죠.
3. 여기에 조적 자체가 어떤 문양을 주기 위해 들여 쌓기나 내어 쌓기를 해야 한다면 1+2+3이 최종 유격이 되겠죠.
그외 공기층을 둬야할 다른 열 역학적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미리 정한다고 골조가 종이에 선 그은대로 나오는게 아니므로 기본 원칙만 있는거고 현장에서는 오래 짬밥을 먹은 전문가가 판단을 해야 할 겁니다.
--------
20mm 이상이고, 그 이상의 차이는 물리적으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ifree 님 적으신 것 처럼 현장 여건에 맞추시면 되세요.
다만 결과가 20mm 인 것은 상관없으나, 도면에서 20mm 는 너무 여유가 없으므로, 30mm 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