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기밀 시험 방법 추가 문의
1 김준엽 (203.♡.14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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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5
2013.03.07 18:24
이전 질문의 빠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추가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나름 정리해 보면 KS 2292는 실험실에서의 창호의 기밀 성능 규격인 듯하구요
KS L ISO 9972는 현장에서의 건물의 기밀 성능 및 건물 부재의 기밀 성능 인듯합니다
이는 실험실에서의 제품 자체의 성능만이 아닌 시공 후의 건물 및 건물 부재의 기밀 성능을 목적으로 한 듯합니다
여기서 궁금증은
독일 규격도 자료실에 있는 100pa 시험 규격은 국내처럼 실험실 규격인지요?
건물 전체 실험 규격은 EN13829(ISO 9972와 거의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에 따라 하고
여기에도 ISO 9972처럼 건물 부재에 대한 규격이 있는지요?
또다른 의문점은 KS 2292처럼 단일 창호의 성능을 정의하고 그것이 설치된 집 전체의 성능은 ISO 9972에서 건물 전체로 평가하면 될 듯한데.. 개별 부재에 대해서 시공 후의 성능을 파악하는 건 시공 상태에 대해서 더 신경쓰라는 의미인 것은 알겠으나, 그 성능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네요
암튼 협회에서 좋은 자료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자료실의 100pa 실험은 실험실 규격입니다만 현장 테스트로 100pa 부터 시작해서 내려오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EN 13829과 ISO 9972는 거의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만, 일부 다른 부분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Test C Method) EN 13829도 부재에 대한 시험으로 응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규격 모두 부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고, 이를 바탕으로 각 블로어도어테스트기 회사에서 시험방법을 고안하고 제시한 것으로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부재에 대한 평가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실험실 규격은 1520x1520 이라는 크기가 정해져 있는데, 현장의 창호는 그 크기가 제 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창호의 크기가 변경됨에 따른 오차가 객관성 확보에 걸림돌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자료실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 것이 크기와는 별개로 데이타가 실효성이 있기 위해서는 누기량을 면적으로 나누는 우리나라 방식이 아닌 누기량을 열리는 길이로 나누는 유럽 규정이 현실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실험실의 성적과 현장의 성적간에 비교가 가능해 짐으로써 일정한 평가기준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협회에서 2달전에 EN 13829 규격으로 실제 주택의 창호를 실험한 후, 해당 창호의 시험성적서와 비교하는 작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창호회사를 직접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50% 정도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차차 나아지리라 희망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잘 보시고 계신다니... 저희가 오히려 항상 고맙습니다.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