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이 사람에 맞춰져있어 개들이 관절문제로 노령견이기도 하여 계단을 힘들어하여 촘촘한 계단을 나무로 만들어서(사다리형상) 계단 한켠에 얹어두려고합니다.
(그림처럼)
이때 개들이 밟으면서 발을 핥기도 하는관계로 천연데크재 - 가격이 만만해보이는 멀바우로 골라 양쪽 기둥만 일반적인 방부목(38x89)로 만들 예정인데 천연데크재는 아무래도 방수성능이 부족할것같아 뭘 좀 발라줘야하지않을까(방부목도 마찬가지) 싶어서 한가지 제품을 골라 일괄적으로 발라주고싶습니다(안발라줘도 괜찮을까요?)
그런데 뭘 발라주면 좋을지.. 나무에 바르는건 워낙 종류가 많아 감이 안잡힙니다.
소위 오일스테인이라 불리는 "bondex matt".. 반광의 제품입니다. 유광제품도 있습니다. 2회 이상을 발라야 하는데, 색상이 결국 나무느낌을 많이, 상당히 많이 덮습니다. 그렇게 색상이 덮여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구성 좋은데... 결국 발로 밟고 어찌저찌하여 나무가 닳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발라주어야 합니다.
데킹오일.(Bondex Decking Oil) 이 제품은 하드우드 전용이라 합니다. 루나우드에 발라보고 싶어 구매했는데, 오일스테인에 비해 내구성은 떨어지나, 나무느낌은 제일 잘 살립니다. 하드우드에 침투해야 함으로 묽습니다. 잘 스며들어요. 도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침투성 오일이니 두텁게 바르지 말고, 얇게 여러번 바르는 게 시공도 편합니다. 잘 스며들지 않는 하드우드엔 헝겁을 이용하여 시공한다고도 합니다. 저는 털이 짧은 붓으로 칠했습니다.
색상 있는 것 하나, 무색투명 하나 구입하여, 첫 번째 시공엔 색상 있는 걸로 칠해주고, 두 번째부터는 무색투명으로 칠해주고 있습니다. 봄에 한 번, 장마 후에 한번, 이렇게 1년에 두 번 칠해 주어야 나무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내구성은 확실히 오일스테인에 비해 떨어집니다.
그저 계단의 면과 나무가, 면대 면으로 밀착되지 않게끔만 하시면 되세요.
두 글의 차이는...
저는 변색 등을 그저 놔두시라는 의미였고, 나디아 님은 나무의 질감을 최대한 오래 가져 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