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배관 결로 방지 위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여름 중 말 그대로 하루 종일 에어컨을 돌렸더니 배관 근처 벽지에 결로, 곰팡이가 생겨 

건물 외벽 쪽 단열재 추가 보강 후 벽지 재도배, 에어컨 새로 구입 후 설치 했습니다. 

(단열재 추가 보강 시 기존 석고보드에 바로 부착하시던데 여쭤보니 이게 맞는 방법이라고 하시던데..

이 부분도 의아해서 여쭤봅니다)

당시에는 다행이도 벽지에만 곰팡이가 슬었고, 석고보드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기사님께서 시공 해주실 때 겉 부분만 실리콘으로 거실, 베란다 모두 마감 처리 해주셨는데, 배관이 지나가는 통로 안쪽에 폼건으로 단열처리를 추가로 하는게 결로 방지에 큰 도움이 될 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여쭤보는 이유는 즉슨, 기존에 석고보드 안쪽에 있던 스티로폼? 우레탄폼 비슷한 걸 

실수로 부분 제거해서, 그 틈으로 결로로 인한 습기가 석고보드를 젖게 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실리콘 마감은 잘 되어있으나 전부 마감한게 아니라서 배관과 배관 구멍 사이에 

정말 미세하게 공기가 들어갈 틈 (4mm 정도) 이 있는데 

이 틈으로  배관 통로 쪽에 결로가 발생해 석고 보드를 젖게 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지, 

폼건으로 추가 보강을 하는게 좋을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추가로 에어컨 작동 후 팬 말린다고 송풍 모드, 센 바람으로  3시간 정도 말리는데, 

이 때 습도가 순간 높아지기에 이 행위를 지양해야 할 지도 여쭤봅니다. 

++++++++ 수정 : 그림과 추가 내용 확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아래 그림과 같이 석고보드와 시멘트 벽 사이 공간이 약 3~4cm 있고, 

사이를 잇는 스티로폼 같은 단열재 중 아래에 있는 단열재를 부분 제거 했는데요, 

이 부분을 폼건으로 다시 메꾸는게 필요할 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2. 아래 사진과 같이 실리콘 작업이 부분만 되어있는데, 밑줄 친 부분에 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혹은

실리콘으로 배관 주변부를 완전히 덮는게 결로 방지에 도움이 될 지 전문가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