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에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초보 건축업자입니다. 협회의 자료를 열심히 공부하여 신뢰받는 업자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려 노력중입니다.
방통미장 전에 비닐, 비드법 단열재, 다시 비닐을 시공하고 난방배관을 U핀으로 고정하고 공정을 협회 자료를 통해서 알게되었는데요,
현재 리모델링 현장이 기존 방통바닥 철거후에 바닥면이 거칠지도 고르지도 않은.. 그런 상태입니다. 말로는 정도가 설명이 어려워 사진을 첨부하나 사진으로도 잘 느껴지지는 않네요...
기존 방통 바닥이 은박보온재 위에 시공이 되어있었고 은박보온재가 분리막 역할을 해줘서 철거는 비교적 바닥 손상없이 깔끔하게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그래도 친축현장처럼 매끈하지는 않습니다. 비드법단열재를 그냥 깔자니 요철에 의해 단열재가 밀착이 되지않아 하자가 우려되지만, 기포를 한번 치기에는 또 바닥요철이 많이 심하지 않아 비용낭비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포를 치면 그만큼 층고가 낮아지는것도 문제일것 같구요.. 제가 선배 업자분께 들은 방법으로 모래를 얇게 펼쳐서 요철을 약간 보완해서 단열재를 깔면 된다는 방법을 들었는데, 괜찮을지 걱정이 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요약하면 요철이 약간 있는 바닥에 모래를 약간 펼쳐서 평을 잡고 비드법 단열재 시공이 적용가능한 방법일까요?
말씀하신 방법이 유효합니다. 다만 요즘은 모래 가격도 높아서, 모래 보다는 석분을 권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예 단열재를 화스너등으로 바닥에 고정시켜가면서 까는건 어떤가요?
비용이 그게 더 많이 들까요?
그저 협회에서 권고하는 사항의 우선순위가 평활도를 우선하고 있어서요...
1. st가 타카 말씀하시는건가요?
2. 평활도가 중요한것은 단열재 사이의 틈이 많이 벌어지지 않아야 하기때문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맞나요?
3. 단열재와 바닥구조체사이가 약간틈이 생기면 습기가 찰 수 있다고 볼 수 있나요?
2,3. 평활도가 중요한 것은 몰탈의 균열과 관련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몰탈은 물이 50% 인데, 그 중에서 수화반응을 하고 남은 물의 양도 대단히 많습니다. 이 물이 증발하면서 몰탈이 가벼워 지거든요.
그래서 평활도가 좋지 않을 경우, 타설 직 후는 몰탈(물) 무게로 단열재를 누르고 있다가, 물이 서서히 증발하면서 단열재가 몰탈을 밀어 낼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능하다면 타카보다는 바닥의 평활도를 맞추고 시작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