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입니다.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서 회사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중인데 30년 정도된 PC 판넬 공법의 콘크리트 건물입니다. 실내에서 취사는 거의 없으며 휀코일 천정형으로 난방을 합니다.
외벽 콘크리트 (180mm) + 내부 경량철골 +비닐 한겹+ 석고보드 12.5 시공 계획중입니다.
단열은 글라스울 50T, 24K, 2겹, 비닐포장 제품 계획중입니다.
이 경우 결로 발생을 줄이기 위해 글라스울을 콘크리트 벽면에서 20~30mm 정도 띄워서 공기가 통하게 하는게 결로 발생을 줄일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반대로 글라스울을 벽면에 밀착시키는 것이 결로 발생을 방지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철거 도중 석고보드면에 결로가 발견하지는 않았지만 북측 콘크리트 벽면에 결로는 발견되었습니다.
좋은 제안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밀착하셔야 하고,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대원칙입니다.
결로가 생기는 것은 밀착해서도 밀착하지 않아서도 아니고, 실내의 습기가 그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구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올려 주신 구성에서 가장 핵심은 "비닐 한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밀착을 해야 하냐면....
외부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에 공기층이 있을 경우 그 내부 공기의 대류현상으로 인한 부수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고, "비닐 한 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결로수가 너무 많이 응축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관련된 국내외 문헌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류현상이 결로발생의 원인이라는 것과 단열재가 밀착해야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니면 결로발생에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는 영문자료를 찾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류현상이 결로발생의 원인이라는 것도 하나의 문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단열/외단열에 따라 다르고, 어떤 단열재를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아래와 같은 동적해석 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계산을 하게 됩니다.
http://wufi.phiko.kr/prog/wufiintro.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