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협회와 유튜브를 통해 좋은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에 96년 준공 10층의 10층, 1호라인으로 이사가게 되어 단열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작은방은 확장예정이며 비내력벽입니다. 아래층의 확장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앞 발코니 창을 제외한 모든 샷시는 교체 예정입니다.
빨간부분 아이소핑크 80T
초록부분 아이소핑크 50T
파란부분 뒷발코니 난연 이보드 33T
보라색인 부분은 천장으로, 천장상태에 따라 아이소핑크 30~80T로 계획중입니다.
업체를 통해 단열공사할 예정이고 이 업체는 아이소핑크 전면에 폼을 분사해서 벽에 붙이고
화스너도 사용합니다.
석고보드는 떡가베로 붙이는 듯 하였어요.
1. 이대로 단열 진행해도 될까요?
2. 비용적인 면 때문에 천장부분이 전체단열이 아닙니다만, 작은방과 안방 천장 모두 철거 후 단열 진행하는 게 나을까요?
3. 뒷발코니 부분 천장 단열도 해야하나요? (결로와 곰팡이가 심합니다.)
4. 같은 아파트 중간층에 거주중이라 입구방과 거실의 곰팡이+결로+추위를 느끼지 못해 단열 부위에 넣지 않았으나 탑층인 경우 단열공사를 해야 할까요?
5. 앞발코니 주황색부분도 단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외창은 교체X, 내부창은 모두 교체)
비용도 비용이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며 알게된 방식으로 단열해주는 곳을 찾기도 힘들고,
남의 편이 단열공사에 부정적이라 이중으로 힘드네요.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탑층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결로/곰팡이방지 공사만 하기에는 불안할것 같습니다.
특히 천장은 단열층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30mm두께의 결로방지단열재로만 시공하는것 보다는 천장 전체를 단열공사하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란다 창은 교체를 안한다고 하시니깐, 외부처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고, 단열공사 없이 벽체에 타일로 시공해서 결로등에 대처하시고, 곰팡이가 생겼을때에는 그냥 슥슥 닦아 내면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따라서 교체하는 모든창은 기밀성이 좋은창으로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PS:혹시 틀린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관리자님의 답변을 기다려주세요.
하는 김에 한꺼번에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천장이 경사라서 작업이 쉽지 않겠습니다.
앞뒤를 좀 따져 보고 오후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이대로 단열 진행해도 될까요?
▶ 평면도를 보니. 초록색으로 표시한 부분의 기존 도면에 결로방지단열재가 표시되어 있기는 하나 그 두께가 얼마인지 나와 있지 않기에 예측키는 어려우나, 기존 벽면에서 곰팡이 등의 문제가 보이지 않았다면 여기에 더 추가적으로 더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하더라도 50mm 까지는 필요없고, 마감을 하기에도 어려우므로 20mm 정도, 최대 30mm 로 하시면 되세요.
2. 비용적인 면 때문에 천장부분이 전체단열이 아닙니다만, 작은방과 안방 천장 모두 철거 후 단열 진행하는 게 나을까요?
▶ 천장 속은 경사지붕이고, 80mm 의 단열재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보라색 단열재 시공은 안하셔도 되세요.
천장 마감을 철거하고 다시 하실지 감은 없으나, 만약 철거를 한다면 올려 주신 단면도 처럼 80mm단열재가 잘 붙어 있는지만 보시시어요.
여기에 추가 단열을 하는 것은 무리스러워 보입니다.
3. 뒷발코니 부분 천장 단열도 해야하나요? (결로와 곰팡이가 심합니다.)
▶ 발코니의 곰팡이는 사람마다의 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단열 보다는 유튜브에서 언급된 것 처럼 규칙적인 환기를 하거나, 아예 조금 열어 놓는 방식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4. 같은 아파트 중간층에 거주중이라 입구방과 거실의 곰팡이+결로+추위를 느끼지 못해 단열 부위에 넣지 않았으나 탑층인 경우 단열공사를 해야 할까요?
▶ 계단실과 면한 곳에 기존 단열재가 30mm 밖에 되지 않아서, 예산이 되신다면 50mm 두께면 좋겠습니다.
5. 앞발코니 주황색부분도 단열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외창은 교체X, 내부창은 모두 교체)
▶ 네 주황색 부분은 당연히 외벽과 같은 두께로 단열을 하셔야 합니다. (80mm)
1. 지붕단열은 필요하긴 한데, 경사지붕에 추가단열을 하려면 너무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면만큼의 단열재(80mm)가 떨어진 곳이 없이 정상적으로 붙어 있다면,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미였습니다.
2. 녹색의 경우, 기존에 이미 얇은 단열재가 도면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있다면 그냥 두시되, 도면과 다르게 없다며 20~30mm 를 넣으시면 되세요.
이미 보셨겠지만, 단열재 있는 곳에 콘센트 박스는 하지 마시어요.
글과 댓글을 보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합니다.
뒷발코니도 외기간접면이고 유투브보면 열교?방지를 위해 갈색부분까지 단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위에 인트루김실장님 댓글처럼요.
그리고 경사지붕이라 비용면에서 공사배제하면 인트루김실장님 그림처럼 천장전체가 아닌 외벽과 맞닿은 부분만 400~ 450폭으로 두르는것도 무쓸모한 걸까요? 단열 좀 한다는 업체는 거의가 저런 방식을 권하거든요.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질문이 두서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갈색 부분도 도면에 결로방지단열재가 그려져 있으니, 그 것도 역시 철거 후 확인해서 작업을 하시는 걸로 의도를 했습니다.
아.. 위에 녹색 표시가 덜 되었는데, 그 것만 하면 되는 걸로 이해를 하실 수도 있었겠네요..
결론적으로는 김실장님의 답변과 같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장은 이미 80mm 단열재가 되어 있는 상태라서요. 그 위에 400~ 450폭으로 덮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