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량목구조 주택을 짓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항상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외벽이 벽돌조적인데 설계도면에 조적턱 내용은 없었습니다.
이에, 기초 매트 타설전에 시공사에 조적턱을 만들어달라 요청도 했지만
결국 조적턱을 만들지 않았고,
현재는 기초 매트 안쪽으로 토대목을 올려 목구조가 모두 완성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시공사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토대목부터 기초매트 옆면까지 방수시트로 처리하면 문제없다고 했다가,
다시 방수시트 보다는 후레싱처리가 좋겠다며, 후레싱 처리하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후레싱위로 조적이 가능이나 한건지도 전 모르겠습니다.)
시공사도 부족한 도면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시긴 합니다만,
이게 맞는 시공인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협회 글들을 검색해보면.... 특히나 목구조에서 조적턱이 없는 경우는 치명적 하자인 것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조언을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ㅜㅜ
1. 시트방수를 OSB면에 접착을 하고
2. 그 위에 스카이텍을 내려서 시트방수와 테잎으로 붙여 준 다음 (방수시트 위로 오도록)
3. 조적의 맨 하단에서, 벽돌 두 개에 하나씩 줄눈의 하부를 비워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4. 방수시트가 직각으로 꺽이면 그 수명이 현저히 감소를 하고, 자외선에 노출될 수 없으므로.. 아래 그림처럼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즉 콘크리트 끝을 조금 갈아 내야 하고, 시트방수의 앞에는 6mm CRC 보드를 폴리우레탄폼이나 접착몰탈로 접착을 하는 식입니다.
OSB 하부의 삼각형은 실리콘으로 형성을 해도 무방합니다.
시트방수는 조적하부까지는 두겹으로 시공이 되어야 하고요.
후레싱이 개입되더라도 그 하부에 방수시트가 깔려 있어야 하고, 둘 다를 사용하면 표면의 내구성이 올라간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다만 후레싱만 사용될 수는 없습니다.
스카이텍을 칼로 잘라서 그 하부로 방수시트를 넣는 것이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