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의 악 시리즈에서 물 새는 파라펫 편을 보았습니다. 이야기 가운데, '선진국에서는 도막방수는 없어졌다. 도막방수는 기초 측면 방습에 쓰인다..방수는 이제 시트다..'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질문1)
그럼 화장실 바닥이나 벽면에 우레탄 도막방수는 사실상 '도막방습'의 뜻일까요?
(질문2)
만약 도막방습이 맞다면, 화장실 바닥 및 벽면 방수는
시트방수가 최선일까요?
질문3)
지하층 바닥 방수, 지하층 화장실 방수, 실내 화장실 방수..모두 우리탄도막방수로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방수가 될까요?
예컨대, 지하층 근린생활시설은, 액체방수2종(보호몰탈 포함) t25, 위에 바닥용배수판t45, 무근콘크리트T79.5, 에폭시 코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질문4)
액체방수는 이름만 방수라고 보면 될까요? 액체방수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
질문5)
액체방수 위에 바닥용배수판과 무근콘크리트가 있네요. 이런 구성은 문제가 없을까요?
질문6)
근생 바닥 맨 위에는 에폭시코팅 t0.5라고 되어 있는데요..만약 지하층 바닥마감을 원목마루로 하고 싶다면 에폭시 할 필요 없이 그냥 무근콘크리트 위에 마루로 마감하면 될까요?
1. 도막방수입니다
2. 액체방수가 더싸서 많이 쓰는거지 도막방수가 더 좋긴합니다. 시트방수를 하는것도 무방하긴하나 시트방수는 그 자재의 특성상 좁은공간에서 사용하기엔 약간 이점이 적습니다.(롤로 되어있어서)
3,4,5 보통 단독주택이라면 시멘트액체방수를 많이쓰는데 도막방수로 되어있는것이 더 신경을 더 많이 쓴겁니다.
상부 도면을 쭉 보면서 이해해보고자 했을때 내방수로 모든 방수를 끝내고자 했을때 할 수있는 최선을 다한 도면입니다. 방수가신경이 많이 쓰이시는거라면 차라리 외방수방식의 방수로 전환하는게 저 도면의 사항에서 조금더 나아가는 길일것입니다. 다만 외방수라는게 주변대지의 여건을 따져봐야하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가 판단을 해야할 문제이죠.
방수는 액체방수이냐, 도막방수이냐, 시트방수이냐자체의 차이로만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상황과 앞뒤 관계가 있지요. 현재 액체방수는 지하부분구조체에서 나온 물을 밖으로 빼내는 길을 만들기 위한 개념으로만 들어가있지 주된 방수는 도막방수에서 다하고 있네요.
6. 에폭시없이 마루를 해도 무방하나, 습기문제가 있어서 마루가 아닌 에폭시를 사용한거 같습니다. 도면그리신분과 상의를 한번 해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사실 저는 오픈컷을 꼭 하고 싶습니다.
지하층이 일단 땅이 거의 다 파져 있는 상태인데요..(이전 소유주가 지하층 위해서 팠던 땅입니다) 사면 가운데 흙으로 3/5정도 덮히고 나머지 2/5은(도로에 면한 부분 포함) 외기에 노출되는 형식입니다.
첨부한 우수관도에서, 파란색이 현황옹벽선이고 노란색이 지하층입니다. 삼면으로 여유가 있진 않은데요..그래도 외방수 외단열을 하려면 작업은 가능한 공간이 나올 것 같은데 건축사님은 현장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지하층 외벽 기준 외부공간이 어느 정도 있어야 외단열 외방수가 가능할까요? 어떤 분은 벽체와 비율이 1:1이라고도 하시고 어떤 분은 몇십센치만 돼도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단독주택에서 흙막이까지치고 하기엔좀.... 백만원단위일이 아닙니다)
오픈컷으로 하는게 가장 저렴할거고 그게 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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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을 참고하시고, 궁금한 것은 다시 물어봐 주세요.
테라스는 시트방수하면 괜찮을까요? 혹시 누수가 되면 2층바닥장선까지 수분으로 망가질까봐 마음 한 켠에는 테라스를 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있네요.
신범석님, 제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1층 거실 윗부분과 테라스 구조체 아랫부분의 레벨차일까요?
TPO 또는 PVC 시트방수는 목구조의 변형에 대응이 가능하기에 괜찮습니다.
나머지는 신범석님께....
1)관리자님, 기초부분 및 지하층 외방수 외단열을 어떤 구조로 하면 좋을까요? (첨부한 사진에서 노란색 부분 보시고 지적 부탁드립니다.)
2)도면 상에는 지하층을 이중벽으로 하는 걸로 되어있는데요.. 이미 오픈컷이 되어 있다고 보기에, 어떻게든 외방수 외단열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협회에선 <콘크리트-우레탄 도막방수3회 도포-방수시트-xps 단열재 2겹-드레인보드(울퉁불퉁한 곳이 흙쪽으로)>이렇게 지하층 외방수 외단열을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맞나요?
향하고 있는데요, 그럼 이게 틀린 그림일까요?
도출이 단열재 쪽으로 향자는게 맞습니다.
2)그리고 어떤 벽돌공 사장님이(경력 20-30년 가까이 되신) 벽돌타일이 벽돌보다 하자가 더 많다고 말씀하시던데요..혹시 그 이유가 뭘까요?
3) 위 도면 파란색 부분에 열교가 우려됩니다. 어떻게 차단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수평으로 흙이 쌓이는게 아니라 사선 방향으로 성토가 된다면, 지하층 외방수 외단열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2. 타일의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제대로 안해서 그렇습니다. 협회 표준주택이 모두 벽돌타일이거든요. 그리고 지금 내진규정상 목구조에 벽돌 마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3. 상부 목구조로의 열교를 우려하신다면 괜찮습니다. 목구조의 특성상 하부 기초로의 열교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근생 천장 쪽의 열교는 근생 외벽 쪽의 천장에 결로방지단열재 개념으로 테두리에 압출법단열재를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경사진 대지의 지하층은, 토지에 묻히는 부분과 아닌 부분의 구성을 다르게 하는 것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열교인데요. 단면 구조상 지하층이 내단열이고, 외부 단열이 지하층의 중간까지 내려오는 구조로 풀 수 있기에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건축사님이 외단열 외방수 가능할 거라고 하시긴했는데..그게 불가해서라기보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_-;; 지하1층 깊이라 토압 수압이 별로 크지 않을거라고..하시네요..이중벽으로 하면 된다고..하셔요.
1.이중벽도 좋지만 결국 이중벽 사이 공간이..결로 곰팡이가 생길텐데요..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이중벽이 완벽히 곰팡이가 실내로 이동하는걸 막아줄지도 모르겠는데요..어떨까요?
2.그리고 혹시 외장재로 락울을 쓰면 글라스울보다 많이 비쌀까요?
석고보드 2t+설비층+[투습방습지]+2x6(글라스울, 가등급, 이소바, 14센치)+OSB+2x2(가로)+글라스울(가등급, 이소바,2인치)+투습방수지(타이벡)+레인스크린(세로)+CRC보드+파벽돌
여기서 만약 글라스울을 모두 락울 혹은 미네랄울로 바꾸면 비용이 얼마나 올라갈까요?
3.그리고 혹시 투습방습지를 안 써도 될 정도로 단열을 하려면 얼마나 두껍게/많이 해야하는 걸까요?
1. 이중벽이 밀폐를 하시면 되고,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단열배수판/단열드레인보드를 바닥과 외벽 쪽에서 사용하시되, 그 제품 쪽에서 이야기하는 테잎 대신에 건전한 성능의 방습테잎을 사용하시면 영구적으로 밀폐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네 락울과 글라스울의 가격차이는 제법 있습니다. (3.5배 정도) 오히려 그 보다는 셀룰로우즈단열재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3. 목구조에서는 단열성능과 무관하고 투습방수지는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1. 노란색 부분에서, 일단 다락은 창고용 혹은 배관이 지나가는 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럼 필름난방은 안 해도 될까요? 필름난방이 건식난방 맞죠? 다락에서도 배관이 지난가는 부분은 배관이 통과해야해서 그리고 굳이 사람이 서 있지 않을테니 바닥장선으로 끝낸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ps에서 올라가는 열회수환기배관 및 각종 전기선들이 다락으로 지나갈듯합니다.
2. 테라스에 난간 측면에 고정한다는 게 난간위치를 좀 더 외부쪽으로(북쪽으로) 빼서 난간을 고정한다는 말일까요?
3. 지붕에서 실내용방습지는 외벽에 쓰는 가변형투습방습지와 다를까요?
첨부한 사진에서 A부분을 다시 제가 설명하면, 내부에서부터, 노출블럭->단열재->ek단열배수판->액체방수2종 이렇게 하면 된다는 말씀이신가요?(기존 도면 상의 벽체용 배수판을 ek단열배수판으로 수정하되 방습테입으로 시공하는 것) 아니면, 액체방수2종 없이, ek단열배수판을 가장 외부에 놓고 그 외부는 콘크리트 외벽으로 하는게 맞나요?
6. B를 보면, 기초에 0.04pe 필름 2장인데요..어떤 분은 0.1/0.15 미리로 비닐을 깔았다고도 하시더라고요. 두 겹이라도 0.04는 좀 얇게 느껴집니다. 어떨까요?
8. 댓글로 적었던 지붕 및 벽체구성에서
일단 지붕 단열을 높이고 싶은데요, 2x10->2x12로 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외단열을 추가로 50미리라도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벽체도 마찬가지로 단열을 강화하고 싶습니다. 외단열 추가할 경우, 이미 기존에 있는 글라스울 추가단열 2x2를 2x4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9. 제가 적은 벽체 및 지붕구조에서 글라스울 대신 셀룰로오스로 바꾸고, 단열성을 더 강화한다면 어떤 구조가 될까요? 이렇게 되면 기존보다 시공비가 대략 얼마 정도 올라갈까요? 100-200정도? 혹은 300-400정도일까요?
2. 측면 고정은 아래 사례에 나와 있는 난간을 의미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2&wr_id=729
3. 지붕에서 실내용방습지는 외벽에 쓰는 가변형투습방습지와 같은 의미로 적었습니다.
4. 목구조에서 외기와 직접 면한 테라스는 시트방수가 적절합니다. 도막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 실내는 도막이 가능하고, 말씀드린 부위는 특히 콘크리트 바닥이라서요.
5. 내부에서부터, 노출블럭->ek단열드레인보드->액체방수2종
이렇게 하면 되세요. 즉 드레인보드와 단열재를 하나의 제품으로 통일한다는 의미였습니다.
6. 기초 하부를 포함하여 모든 PE필름은 0.1mm 한겹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7. 셀룰로오스는 그럼 글라스울보다 바싸고 락울보다 저렴하고, 단열성능은 글라스울보다 조금 못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석구석 쉽게 채워질 수 있고, 혹여 생길 수 있는 구조체 내부 수분의 응축을 막아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8. 목구조의 외단열은 마감과 상관이 깊습니다.
지금 구성으로는 2x2 를 두 번 덧대는 형식이 맞습니다. 즉 결과적으로 4인치의 외단열이 추가되는 셈입니다.
9. 글라스울 대신 셀룰로오스로 바꾸면, 공사비는 지붕과 외벽을 포함하여 300-400정도 상승됩니다.
10. 노란색 부분(테라스 옆면, 시스템창호 아래부분) 에 적삼목은 안되고, 이페나 방낄라이와 같은 하드우드 계열은 괜찮습니다. 그리고 목구조의 최대 장점 주에 하나가 외부 마감에 따른 열교로 부터 어느 정도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시스템창호 아래에 금속으로 마감해도 괜찮습니다.
/2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어떤 걸까요?
(2)
/10
10번 답변으로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그래도 다시 여쭤봐요. 링크에 있던 집 이패 사이딩 예쁜데요. 외장재로 목재에 대해서는 과연 괜찮을까..란 생각이 가시질 않아서요. 관리가 어렵거나, 몇 년 지나서(5-10년) 뭔가 하자가 생기지는 않을까요?(나무가 갈라지거나 비틀어지거나..썪거나)
(3)
/4
콘크리트 부위는 시트방수보다 도막이 더 어울린다는 말씀일까요? 실내의 경우 화장실 바닥은 시트방수가 더 낫거나 도막방수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는 건지요?
(4)
ek단열보드 사용에 대해서는 혹시 검증된 어떤 데이터가 있을까요? 저희 설계사님은 본인이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지..이게 검증된거냐고 물으시네요.ㅎㅎ
(5)
/8 2x2 두 번 추가하는 거면 꽤 단열성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지금 도면상으로 외벽엔 일단 2x2 단열 한 번 추가인데요..외벽에 2x2 단열 한 번 더 추가하고, 지붕엔 2x2가 아예 없는데, 두 번 추가한다면..역시 비용이 몇 백은 추가될까요? 글라스울로 추가하느냐 셀룰로오즈로 추가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각각 얼마나 비용이 상승할까요?
(6)
/9 셀룰로오스 저도 장점이 좋습니다. 다만 많이 사용하는 단열재는 아니라서..(아직 시공사는 안 정해졌지만) 혹시 시공사가 이걸 시공해본 경험이 없을 경우 제대로 단열재 시공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몇 백 비용 증가도 좀 부담이긴한데요..대신 다른 부분에서 뭔가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7) 벽돌관련 내진기준 강화된 내용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건축사님께 말씀드리니..잘 모르시는듯하더라고요. 벽돌타일로 바꾸고 싶다고 하니..이제 견적 받으려고 하는 상황에 너무 늦은 것 아니냐고 하셔서 좀 당황했네요..도면 디테일이 다 바뀌어야 한다고..(지하층부터 외벽마감선을 벽돌에 맞췄는데 그걸 다 바꾸는 것..)하네요. 이게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거겠죠? 게다가 시멘트 보드를 붙이고 거기에 타일을 붙이는 거라서..나중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요..시멘트보드도 비용이 적진 않을거라는데요..제 생각엔 몇 만원 몇십만원 정도일 것 같거든요. 또 하나는, 외관이 바뀌는 거라 혹시라도 건축심의 다시 받아야 할 지도 모른다고 하시네요(경관심의가 건축심의에 들어가 있기에..)암튼 여러 가지 이유를 드시는데..결국 디자인인 것 같아요. 모서리 부분에 타일이 벽돌이랑 다른 느낌인게 드러난다고 몇 번 반복하시더라고요. 이 상황에서 일단 저는 미련이 남지만, 내가 뭔가 너무 늦게 이야기를 한 게 좀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도면 수정하는게 또 고된일일텐데 그냥 벽돌로 할까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8)
/10
시스템창호 아래는 물이 계속 모이는 곳일 것 같은데요..이패 등 하드우드는 그럼에도 괜찮을 거라는 말씀이시죠?
(9) 지붕재가 알루미늄징크인데요..혹시 오리지널 징크를 쓴다면 기능적으로 차이가 있을까요?(단열성 등)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 나긴 하지만, 궁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
(10) 첨부한 입면도는 서남쪽에서 본 모습인데요. 보시다시피 창이 작아도 갯수가 많은데, 눈썹지붕이 없습니다. 일단 캐멀링 창호를 한다면 몇 개 창호에 대해 차양을 설치할까 싶긴한데요..햇빛/열은 그렇다쳐도, 비나 눈 올 때 처마나 눈썹지붕이 없으면 창호나 벽체를 일차로 보호해주지 못할 것 같아서 좀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다고 작은 창호 위에 모두 눈썹지붕을 설치하기도..뭔가 좀 조잡해보일 것도 같고요..
(2) 하드우드는 색이 변할 뿐, 갈라지거나 뒤틀리지는 않습니다.
(3) 더 어울린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골조 품질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시트방수를 하려면 미장을 한번 더 해야 합니다. 그게 다 돈이기도 하고요. 선택은 담당 건축사와 건축주가 하시면 되지만, 방수는 소재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이므로, 한가지를 선택해서 건전하게 하시면 되세요.
(4) 소재나 공법은 검증을 해야 하는 것이 있고, 논리의 체계를 따라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단열배수판은 후자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기존 단열재에 홈을 판 것이 불과하므로, 사용하지 못할 별도의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검증을 물어 보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지...
(5) 외벽에 어느 정도의 단열이 더 필요한지, 그리고 그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해서.... 설계를 이런 식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담당 건축사께서 일을 진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꽤 오래 전부터 질문을 주시고 계신데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계신 것이 많으세요. 물론 건축주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한꺼번에 질문하고 정리를 하고 결정을 한다는 것이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반대로 이렇게 게시판의 질/답을 통해서 계속 설계를 변경하는 방식도 좋지 않습니다.
벽의 단열재 두께가 변하면 면적이 변하고, 지붕의 단열 두께가 변하면 허가상 최고 높이가 변하기에, 이 부분은 계획 초기 이미 결정이 되어야 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하자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집니다. 이렇게 계속 수정을 하면 어느 시점부터 담당 건축사가 정신과 책임을 놓게 되어요. 도면의 질로 볼 때, 충분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분인데, 이 게시판의 내용으로 본인의 도면을 계속 수정해야 하는 것, 그 자체가 고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시점에서 판단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허가를 취하하고, 설계 변경 재계약을 하신 후, 협회 컨설팅을 통해서 단열과 방수, 내구성에 대한 모든 것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을 하시던가
2. 지금의 정보를 잘 전달하셔서 담당 건축사가 책임감 있게 설계를 마치도록 하시던가
(6) 단열재를 셀룰로우즈로 하실지, 다른 것으로 하실 지도 선택의 문제여요. 비용을 저희가 내드리는 것이 아니므로, 담당 건축사와 협의 하셔서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7) 벽돌은 잘 결정하셨어요. 다른 것도 이와 같은 고민으로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구조요소의 내진규정은 책자를 구입하셔야 하는데,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되세요.
https://m.blog.naver.com/cromhwang/221795673285
(8) 시스템창호 아래는 물이 계속 모이는 곳이라는 표현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9) 지붕재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생략하겠습니다.
(10) 창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내용 정리해서 건축사님께 전달하려고 합니다.
허가를 취하하는 건 어려울 것 같구요. 허가 받는 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일단 여기서부터 잘 해나가보겠습니다.
기능과 디자인 사이에서 고민이 쉽지는 않네요..
설계 이후 시공 과정에 대한 질문 드리고 싶습나다. 혹시 법정/다자인 위주 감리를 해주실 분 이외에, 좀 더 실질적으로 그리고 현장경험(시공 및 이론)이 많은 분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기술자문/시공감리자를 건축주가 추가로 섭외해서 계약하고 시공과정에서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을까요?
다만, 일은 진행이 되어야 하므로 그 고민의 결정이 되어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건축이라는 것이 (이미 인지를 하고 계시지만) 수많은 공정의 결합이라서, 지금 시점에 결정을 못하며, 시공과정 중에 꼭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1. 건축은 쉽게 좋아지지도 않지만, 쉽게 망가지지도 않습니다.
지금 하시는 고민은 어는 것으로 결정을 하셔도 아무 상관없어 보이며, 오히려 결정의 시기가 늦어지는 것에 따른 결과가 좋지 않을 뿐입니다.
2. 결정을 잘 못하시면, 책임을 지는 이가 결정을 하도록 두시면 되세요. 지금 시점에서는 담당 건축사가 그 위치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저 맡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시공도 마찬가지입니다. 담당 건축사에게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기술적인 것 까지 감리를 해다라고 요청을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현장에 사공이 추가되어서 좋을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주방 레인지 후드 풍량 관련 질문드릴게요.
1)
가장 풍량이 많으면 500 정도더라고요.
후드 가동 시 창문을 살짝 연다고 할 때,
500 정도면 안 좋은 공기를 배출하는데 충분할까요?
저는 혹시 부족할 것 같아서
업소용 소형 시로코팬(풍량 2000-2500정도)을 설치할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https://msearch.shopping.naver.com/catalog/28534751359?NaPm=ct%3Dl1b0k2rs%7Cci%3D879cf2b00bdc516243e4e4f7d962e51b30d04d6f%7Ctr%3Dsls%7Csn%3D95694%7Chk%3Dcb6221d50d6279bcae2feb55ea16c5562d1b89bb&cat_id=50003410&frm=MOSCPRO&query=%EC%8B%9C%EB%A1%9C%EC%BD%94%ED%8C%AC%200.5&sort=LOW_PRICE
참고로 이 제품입니다.
아니면 주방후드 두 개를 달까도 싶고요.
2) 1)과 관련되는데, 혹시 실내공기흐름을 시물레이션 항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가스레인지 사용 시 일산화탄소 등 공기흐름과, 창문을 살짝 열고 환풍기를 켰을 때 흐름..그리고 2층 실내 천장 높이차에 의해 평천장이 아닌 부분에 혹시 따뜻한 공기가 정체되진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주방에도 레인지 후드 외에 환풍기를 추가로 설치할지, 천정이 높은 곳에 실링팬을 달지..등등 단지 저의 추측에 불과하니..어떤 프로그램이라도 찾아서 근거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더군요. 패시브협회 쪽에서 이런 고민을 하셨을 것도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잡자재에 의뢰를 하시면 환기장치와 후드휀을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저희 건축사님 추천해주신 업체는 종건이 아니라서 일단은 종건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건축사무소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시공사 선정 전이지만 일단 직영공사로 해서 구청에 착공계를 제출하려고 하니, 안전관리계획서를 시공사가 제출해야 되는데, 그 제출 가능한 업체가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곳이어야 한다고 담당 주무관이 말했다고 하네요.(관련 규정이 작년 초에 개정된 것 같습니다.) 60평 이하는 직영공사가 가능하게 돼 있음에도 안전관리계획서 규정으로 사실상 종건에서만 시공이 가능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규정이 충돌하는 상황인데요.
여튼 그래서 일단은 종건으로 시공사를 정해야하는 상황이라서..좀 급하게 견적을 받을 만한 곳들을 물색 중이에요. 패시브급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 건강한 집을 짓는 것에 대한 나름의 원칙과 시공능력만 있으면 좋겠는데요. 아시다시피 이런 업체 자체가 소수다보니 구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네요. 그래서 염치 없지만 이렇게 한 번 더 여쭤봅니다. 직접 업체명을 알려주시기가 부담스럽다면 제가 그런 업체를 좀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나 관계자분 연락처라도 알 수 있어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관련 규정을 달라고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직영을 종건이 하도록 강제하긴 쉽지 않거든요.
지붕에 보면,
징크 아래 투습방수멤브레인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제품이름이 toples95여서 검색해보니 델타멤브레인(환기용)과는 다른 제품이더라고요..
이격을 위한거면 징크 아래에 델타멤브레인 설치가 맞겠죠?
그럼 투습방수멤브레인은 없어도 될까요? 아니면 둘 다 설치해야할까요?
징크->방수멤브레인(toples95)->T3 쉬트방수->구조용합판osb->2x2벤트->투습방수지(타이벡)->2x10(글라스울)...
이런 순서입니다.
말씀대로 델타멤브레인을 설치하고 방수멤브레인을 제외할 수 있다는 건 델타멤브레인(이격재)가 필수는 아니라는 뜻일까요? 빗물소리 차단 및 미약하게나마 통기층 확보를 위해서는 델타멤브레인이 징크 하단에 필수인 것 같아서요.
지금 지붕구성은 방수시트를 불필요하게 두 번이나 겹쳐놓은 것 같아서 좀 이해가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즉, 방수멤브레인(toples95)이 이격재이고, 델타멤브레인도 이격재여요.
다만, toples95 가 투습'방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T3 시트방수가 중복이라는 의미였습니다.
반대로 T3 시트방수를 유지하고, 방수기능이 없는 단순 이격재인 델타멤브레인으로 교체를 해도 되고요.
환기구 구멍의 폭은 괜찮습니다. 여유가 있습니다.
기능만 한다면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