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량목조 설계 중인 예비건축주입니다.
알루미늄 징크를 생각 중인데,
검색 중에 본 글 티푸스님 댓글에서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2840
----------(댓글 내용)----------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징크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ZINC - (아연(Zn)99.%이상, 티타늄징크, 오리지날징크....) 100% 수입산- 가장 비싼자재--------(댓글내용)----------
여기서,
알루미늄 징크 기대수명이 20년 남짓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이 됩니다.ㅠㅠ
근데 오리지널 징크가 습기에는 더 약한 단점이 보입니다. 어차피 멤브레인은 꼭 할거면 상관없을까요?
그리고 백화현상이 지붕재 밖에 나타날까요?
처마는 60센치 정도 할 거고, 외부통기형지붕으로 지붕 구성은 외부에서 내부로, <알루미늄징크-멤브레인-방수시트-OSB-2x2벤트층-투습방수지-2x10 서까래(글라스울)-석고보드(?)>이렇게 생각 중입니다.
어떤 분은 징크보다 철제기와를 추천하시던데요..
(바람에 강하면서 가볍고 환기가 잘 된다고요)
찾아보니, 미국에서도 칼라강판으로 지붕을 했다가, 하자가 생기는 사례가 있나보더군요. 패널 고정용 패스너 시공하자, 수축팽창으로 칼라강판이 찢어지는 문제, 특히 거멀접기한 부분에서도 열에 의한 수축팽창으로 접힌 게 풀어지면서 틈새가 생긴다고 하는데..그럼 칼라강판 단점이 꽤 많아보여서요.
저랑 비슷한 고민 해보신 분 있을까요?
티푸스님 답변도 궁금합니다.
정리하자면.
1. 용어를 징크, 칼라알루미늄판, 칼라강판으로 통일하게습니다.
2. 징크는 멤브레인만 설치되면 부식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외부 백화가 나타나는 것도 멤브레인의 부실탓입니다.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소재입니다.
3. 칼라강판과 칼라알루미늄판의 하자는 대부분 슬라이딩 클립을 사용하지 않고, 피스로만 고정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세로 길이 3미터를 넘으면, 중간의 모든 피스는 슬라이딩 클립을 이용해서 고정이 되어야 합니다. 이 것만 지키면 괜찮습니다.
4. 칼라강판은 포스맥 등 내후성 강판을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럴 경우 칼라알루미늄판과 칼라강판 사이의 내구성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단면의 모서리 처리 등이 규정에 맞게 되어야 하는 것은 챙겨야 합니다. 구성과 제품이름이 결과를 보장해 주시는 않습니다.
슬라이딩 클립, 내후성강판사용, 절단면처리를 잘 한다면 무방한가요? 지붕, 두겁석때문에ㅡ고민입니다.
그리고 슬라이딩클립, 나사못이 모두 아연도금 제품이어야 합니다.
4. 칼라강판은 포스맥 등 내후성 강판을 사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럴 경우 칼라알루미늄판과 칼라강판 사이의 내구성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