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적집에 경량목구조 외벽체 시공 관련 문의드립니다.
집은 시멘트 기와가 올라간 박공 단층주택으로 외벽은 벽돌과 보루꾸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오래전에 일부 증축된 부분을 제거하려고 뜯어보니 보루꾸로 된 벽이 공중에 떠있는 형태더라구요.
그래서 안전에 문제가 될 것 같아 공중에 떠있는 부분을 제거하고 새로운 벽을 세우려고 합니다.
업체 사장님은 목조주택하시는 분이라 목조로 세우는게 더 튼튼하고 폼으로 메꾸기 때문에 문제 없다고 하시고.. 벽 구성은 OSB+2*4각재+글라스울+OSB+방수시트+징크마감을 얘기하셨구요.
조적벽 사이에 경량목구조벽을 붙여도 문제 없을까요? 세울 벽의 크기는 가로세로 4*3.5미터 정도됩니다.
동일한 재료인 보루꾸나 벽돌로 메꾸는게 좋을까요?
만약 경량목구조로 할 경우 조적과 만나는 부분에는 어떤 시공을 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목구조로 보강하는 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나무가 아주 조금 수축을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상부 하중을 받지 못하게 되어요.
구체적인 것은.. 사진 몇 장 부탁드리면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중 이외에 조적벽과 목구조벽이 만나는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조적벽과 목구조 벽이 만나는 곳도 실링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외부 마감을 어떻게 하려고 하시는 지에 따라 다르긴 하나.. 기본적으로 누기가 생기기 쉬운 부위이므로, 방습테잎으로 서로간에 연결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으로 처리는 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