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확장된 방 단열관련해서 고민하다 여기 알게되어 문의드립니다.
23년된 구축 아파트인데 현관입구방이 이미 확장되어 있습니다.
아직 이사전인데 살고 계신분께서 방이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면 장판이 들썩일 정도라고
하네요
업체에 견적알아보니 너무 비싸기도 하려니와 3년정도 살다가 다시 이사나가야 되서
셀프 단열해보고자 합니다.
손으로 창문밑을 두드려 보니 안이 비어있는 느낌이고 제대로 단열재가 들어가 있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셀프 단열 하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아래 2가지 방법중 하나를 하려고 합니다.
1. 창문아래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우레탄 폼을 쏴서 채우기(창문 양 옆쪽 포함)
2. 현재 그대로인 상태에서 단열재를 덧붙이고 이보드 혹은 석고 덧붙이기
(창문보다 튀어나오더라도
편의성측면에서 2번이 좀 쉬울듯하긴 한데 이런식으로 해도 괜찮을런지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고생스럽더라도 샤시를 두고 창문밑을 다시 뜯어내서 단열재 채우고 이보드 붙여볼까도 했는데
처음하는데 혹시나 위험하거나 샷시가 내려앉을까 걱정되서 위에 두가지 방법을 고민해봤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어떻게 하는게 나을런지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번은 시도해 볼 수는 있으나, 셀프로 하더라도 그냥 캔에 들어 있는 폼으로 그 내부를 메우기는 역부족이고, 부분적으로 과발포하여 마감재를 밀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시도를 한다면 아래와 같은 대용량 수성연질폼을 구매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다만 이 역시 일정 수준 이상의 손재주가 필요로 합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37537&memberNo=386071
2번은 안되는 방법입니다. 새로 덧붙인 단열재 뒤 쪽으로 곰팡이가 가득할 거여요.
그리고 마감재를 뜯어 내도 창틀이 내려 앉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뜯어 내더라도 이보드를 이용한 단열+마감도 안되세요. 꼭 석고보드 마감이어야 합니다.
1번의 경우 안내해주신 제품을 사용하려면 결국 마감재를 뜯어내고 해야되는걸로 이해되는데
맞는지요? 구멍을 내서 하기에는 안될듯 해서 문의드립니다.
어차피 뜯어야 한다면 마감재 뜯어내고 아이소핑크로 채우고, 연결부분은 우레탄폼과 방수테이프, 석고보드로 마감할까 하는데 괜찮을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자로 말씀하신 방식이 훨씬 나은 방식이고, 추천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