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주변 성에
2 권희범 (175.♡.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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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5 18:33
오늘 충남 홍성 최저기온 영하 15도 최고기온 영하 6도였습니다.
현관문과 시스템도어 주변 문틀에 저렇게 성에가 끼었네요.
모두 락을 걸어놓은 상태였구요.
문이 기밀하지 못해 실내 공기가 빠져 나가면서 맺힌 결로가 저렇게 얼어버린 것 같습니다.
사진의 두 집 모두 온도 22~3도, 습도 48~55%정도 됩니다.
최근에 지은 세 집 모두 같은 현상이 있습니다.
창 주변은 괜찮고 문만 저러네요.
하드웨어를 조정해서 좀 더 붙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틈은 있습니다. 락 걸기도 너무 뻑뻑해지구요.
이정도 날씨면 있을 수 있는 현상인지, 인증 받은 다른 집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문이 늘 말썽이긴 하지만 이건 건축주 보기가 너무 민망하네요.
공기가 어디로 새어 나가는지 성에 모양이 그대로 보여주네요.
한번 알아 볼께요.
<성에>는 주택내부에서 발생합니다.
차가운 공기가 따듯한 물체와 만나 이슬이 되었다가... 되는 순간.. 되다말다... 슬그머니 어는 현상.
성에~
따뜻한 공기 속에 포함된 수분이 어떤 차가운 표면을 접촉하며 얼어붙는 현상
죄송합니다.
집 밖의 성에라....
기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1번사진 보면 내부에도 결로가 보이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추운 날은 유리 하부에 종종 생깁니다.
그건 문이나 창이나 마찬가지구요.
람다는 내외부 저런 현상이 전혀 없나요?
새끼손톱만한 결로도 없습니다.
현관문은 평소에는 락을 채우지 않아도 저런 현상은 없어요.
요 이틀정도 혹시나해서 잘때 락을 채웠습니다.
내부 결로는 람다와 제가 지은 집의 유리,문의 열관류율 차이만 봐도 어느정도는 납득이 갑니다.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도 하고, 온습도도 제가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치만 문은 문제가 심각하네요.
변형이 와서 틈이 생겼고 하드웨어 조정으로 잡히는 정도가 아닙니다.
강하게 당겨주는 캠.스트라이크 방식의 락장치가 자주 여닫는 문에서는 오히려 변형을 부추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독일 현관문의 락장치가 다른 이유가 그래서인가 싶기도 합니다.
패시브아파트님, 단열간봉은 맞는데 이중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