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앞 베란다 타일 깨짐 현상

G 은지숙 6 6,500 2018.01.23 15:33

안녕하세요.

아무 문제 없던 앞 베란다 타일이 갑자기 깨져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여 문의 드립니다.

어제 빨래 널면서도 문제 없던 베란다 타일이 오늘 일어나보니 깨져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파가 시작되기는 하였지만, 지지난 주에도 한파가 있었고,

저희집은 몇일에 한번 정도는 환기도 시키고, 세탁도 자주 해서 앞베란다에서 말리기 때문에

앞베란다 창을 닫아둔 상태로 오래 있지도 않습니다.

앞의 글을 보니, 겨울철 팽창압에 의해 타일이 파손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말씀 드리는 겁니다.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가 20년 가까이 되어 노후 되어 있기는 하나,

지난 주부터 아래층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전체 리모델링을 하는지 소음과 진동이 아주 심합니다.

아래층 천장 공사 진동으로 인한 피해라고 예상되어 공사하시는 분께 얘기 했더니,

노후 아파트에 한파가 와서 그런거라고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정말 공사와는 상관 없이 노후가 문제가 되어 타일이 깨지는 건가요?

 

Comments

2 ifree 2018.01.23 17:07
전체 인테리어를 하면 아랫집은 난방을 안 하고 있겠네요?
M 관리자 2018.01.23 21:15
공사 진동으로 타일이 깨지지는 않습니다.
ifree 님이 적으신 것처럼, 아래층에서 난방을 하지 않으면서 발코니의 하부는 차갑고, 상부는 (일사량이 아주 좋은 오늘 같은 날) 햇빛을 받아 온도가 올라가면서, 골조 수축과 타일 팽창이 동시에 일어난 탓입니다.
아랫집에서 창을 열어 놓고 공사를 한 탓인 것은 맞습니다만, 보수에 대한 책임은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G 은지숙 2018.01.24 16:37
관리사무소에서는 노후로 인한거라고만 하시던데요.
다른 집들도 몇몇 있다면서요.
아래층 공사하시는 분들은 이런 얘기를 하면 인정을 하긴 하실까요?
M 관리자 2018.01.24 16:50
거기까지는 확신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어야 대화가 되니까요.
G 은지숙 2018.01.24 18:16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공사하시는 분이 어차피 다 뜰거라고 그러더군요.
부분 수리만 하면 또 문제가 생길까요?
M 관리자 2018.01.24 18:19
아래집 공사가 끝난 후, 부분 보수를 하시면 되실 꺼여요.
어차피 다 뜬다는 근거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