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질문해봅니다.
지방에서 스틸하우스 시공하는 사람인데요,
바닥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은 어디 문제일까요??
1년 전에 입주한 집에서 바닥 소리가 심하다고 연락이 와서
혹시나 싶어 근래에 완공된 집 3군데에 전화를 해보니 다들 소리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보일러를 돌리면 소리가 난다고 하니 난방관련인거 같긴하고, 마감재 소리는 확실히 아닌거 같습니다.
여기저기 물어보니 난방용 엑셀이 팽창을 하면서 소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만약 정말 그렇다면 대안이 없을까요?? 작업시 개선점이 라던지....
난방관련 공정은 이렇습니다.
바닥 청소 -->50mm 1종1호-->난방용 엑셀-->분진망-->50mm 몰탈-->건조후 마감재 시공
바닥 단열재와 층간소음차단재(분홍색)사이의 단열재를 비우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바닥 쳐짐은 마루와 걸래받이 간격을 보고 말씀드린거예요)
1. 현장에서 단열재의 밀도를 체크해 보세요. 처진다면 밀도를 속인 단열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게/부피 = 30kg/m3, 1호기준)
2. 파이프 위에 들뜸 방지용으로 까시는 분진망대신에 외단열미장마감에서 사용하는 보강메쉬 (골이 굵은 메쉬)를 깔아 보세요. 인장력이 월등해서 균열방지에 큰 도움이 되고, 골의 크기가 일정해서 몰탈이 부분적으로 채워지지 않는 경우도 줄어 들 수 있습니다.
3. 작업을 보니, 좀 더 구부려서 더 채워야할 구간이 보입니다. (너무 큰 반경으로 돌린 부분)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16768&page=2
와 동일한 내용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거 많이 궁금했거든요...
1. 바닥 외측면쪽으로 단열재를 비우시면 열교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추후 모서리부분 결로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2. 관리자님께서 말씀하신 골이 굵은 메쉬가~
좌측 하얀색 인가요? 우측 검은색인가요?
참고:우측사진은 보강토 그리스메쉬입니다.
보강토 메쉬 m2당 2500원이며 더 싸고 더 인장응력더 더 좋고
골이 더 굵어 방통타설시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3. 방통 몰탈 타설시 유리섬유를 혼입하는건 어떨까요?
레미콘 트럭에 한포 까 넣고 믹싱해서 쓸수 있고 메쉬나 분진망 안깔아도 되니 시공 간편하고
몰탈 양생시 미세균열 잡아주고 몰탈단면 인장응력 증가에도 탁월합니다.
(제 이라크현장 시공 경험상 옥상 누름몰탈 타설시 유리섬유 혼입했었는데 잔균열 하나 없이 양생되더군요~현장 외기온도 58도 였습니다.)
유리섬유 혼합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최근 많이 적용하고 계시더라구요.
다만, 메쉬를 추천해 드린 것은.. 몰탈을 타설하면서 파이프가 떠오르는 하자 때문에 위장막(?)을 덮으시는데, 같은 목적이라면 강도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 더 낫기에 그리 말씀드렸습니다.
이부분은 생각지도 못한 내용입니다.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흙에 묻혀 오랜시간 아칭이팩트를 견뎌야 하는 자재인데..내식성은 훌륭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XL파이프 부력때문에 메쉬 혹은 위장막? 을 사용한다라~~~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부력을 잡으려면 자중을 늘리던가 떠오르지 않게 고정하는 방법인데...
메쉬는 후자 쪽이라고 생각되긴 하지만...어딘가 바닥에 부력을 상쇠 시켜줄만한 고정지지점이 많이 존재 한다는 걸로 생각됩니다.
교량 중공박스 안에 EPS블럭이 들어갈때 부력을 잡아주기 위해 bed 자재에 고정하여 콘크리트 타설 자중에 의한 EPS블럭 부력을 상쇄 시켜주는 거랑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반대로 XL파이프의 자중을 늘려주는 방법은 어떤가요?
XL시공 후 누수테스트겸 담수를 주입해 놓는 방법
토목 케이슨 침강시킬때 물채워 넣어 버리는 방법처럼 비슷할꺼 같아서 생각해 봤습니다.
^^
난방배관이 팽창이 된 상태에서 양생이 진행되었고 미세한 틈이 발생되고, 몰탈층과 난방배관의 마찰에의해 발생되는것이라 판단되네요.
배관이 팽창하며 바닥전체가 들뜸현상이 발생되고, 팽창압력이 극에 다달았을때 몰탈층과 배관이 이격되며 발생되는 소리라고 생각되요..
약 1달전쯤 2년전에 지은 집 수리 했습니다,,,,,
1층전체에서 난방가동시 소음이 발생되는 현장이었고, 걸었을때 또한 같은 소리가 났습니다.
일정시간이 10~15분? 가량 시간이 지난후에 밟았을때도 소음이 났었구요..
집 전체에 걸쳐 처리는 하지못하였고, 안방한칸을 전체 재시공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리는 없구요..
확실하게 잡고 싶으시다면, 철거 권해드립니다.
결국 철거한 현장은 1차 방법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리가 발생되어 철거까지 진행했던현장입니다.
다른현장에 한번더 적용해본후에 확실하다면 말씀드릴게요.
저희도 주의깊게 살피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