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과 창호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G 공성배 6 3,562 2017.11.21 09:51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파트를 구매하였습니다.

15년정도 된 아파트이고 복도식 아파트의 끝에 있는 집입니다.

 

아파트의 현재상황은

1. 단열 : 건축할 당시 비드법 2종단열재(흰색) 30T + 나무틀 + 석고(총 70T)로 외부와 맞닫는 벽에 내단열이 되어 있습니다.

 

2. 창호 : 플라스틱으로된 이중 창호에 단유리로 되어 있어 단열에 조금 취약한 창호입니다.

 

상기와 같은 상황에서 T 형으로 된 벽에 단열이 되지 않은 부분(외벽쪽만 단열, 내부쪽으로 뻗은 벽은 1미터 정도 들여시공 안함)에 약간의 결로현상이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군데 견적을 의뢰하면서 업자마다 서로 다른 해결방법을 제안해 주고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적습니다.

 

시공방안

1. 현재 단열 유지 + 23T 이보드 시공 / 거주공간 창호 교체(이중창 2페어유리(24T))

2. 현재 단열 철거 후 비드법 1종단열(아이소핑크) + 30T 이보드 시공 / 창호 유지

3. 현재 단열 유지 / 집안 전체 창호 교체(이중창 2페어유리(24T))

 

단열과 창호를 모두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비용적인 부분도 고려하다 보니 나온 대안입니다.

단열 보강과 창호 교체 중 어떠한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내단열은 권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미 건축된 곳에 이사가는 것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1 패시브아파트 2017.11.21 15:00
세 방안이 시공비가 거의 비슷한가요?
G 공성배 2017.11.21 15:36
세 방안의 시공비용은
1. 이보드 80만원 + 거주공간 샷시 160만원 = 240만원
2. 재단열 210만원
3. 창호교체 240만원

베란다 외측 창호가 알루미늄 단창이라 무조건 교체하기로 해서 위의 대안에서 샷시 교체비용은 추가적인 발생하는 비용의 견적입니다.
M 관리자 2017.11.21 17:16
네.. 이건 저보다 패시브아파트님이 좀 더 현실감있고, 사실감있게 설명이 가능할 듯 싶습니다.
아주 아쉽지만.. 제가 양보하겠습니다.^^
1 패시브아파트 2017.11.22 14:16
리자님 이러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 저는 저희 집 밖에 몰라요.

저 같으면 이왕 하는 거 창호랑 단열 다 할 것 같은데요. 꼭 선택을 해야 한다면 일단 단열공사를 우선시하겠습니다. 창호만 바꾸면 측벽 쪽에는 어짜피 결로가 생길테니까요. 그리고 창호 떼어낼 때 단열이 상당히 파괴되던데 그거 꼼꼼하게 다시 작업해 줄지도 확신이 안서구요. 근데 다시 단열을 하려면 천장 윗부분에 결로방지 단열재가 시공이 되어 있는지도 확인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2 중에는 현재 단열 상태가 어떤지, 그 위에다 이보드를 붙이는 게 가능한지 제가 몰라서......
M 관리자 2017.11.22 15:51
네..^^
덧붙이기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존 단열은 덜어 내고 새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는 기존과 새로운 단열 사이에서 거의 모든 습하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보드를 전면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은 아래 글을 한번 봐주세요.

저희는 골조-단열-목상-석고보드 로 작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G 공성배 2017.11.22 18:44
조언 감사합니다
우선 단열이 먼저 되어야 하는거군요
단열 견적을 더 받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