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터드를 통한 패시브하우스 구현
G 쵠정 (125.♡.166.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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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07:30
안녕하세요. 인터넷에 외국의 더블스터드를 통해 패시브하유스를 짓는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패시브하우스 보다는 고단열주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어떠한 장단점이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스터드사이의 중공층이 단열에 도움보다는 해가 될것 같습니다만 그 이유는 부동의 공기가 아니라서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1. 건축비상승
2. 내부공간협소화
3. 구조적문제
4. 중공층의 높은 열전도성
장점은 유추가 안되서요.
더블스터드가 협회의 표준주택 가로 세로 상을 교차 시공하는 것보다 효율적이진 않겠죠
관련 사진을 첨부하오니 아주 한가하실때 답변 부탁드립니다.
시공이 어려움 : 딱 봐도 어렵게 생겼는데, 전문가가 아니라 그냥 추측입니다.
공기는 높은 열 전도성을 가진 유체가 아니고 아주 낮은 열 전도성을 가진 유체입니다. 포화공기라고 해도 열전도는 매우 낮습니다.
장점은 높은 단열 효과 : 단열은 정말 좋겠네요.
외국 사례를 찾아보니 역시나 투습문제 해결이 가장 큰 단점으로 나와있습니다. 실제로 3년된 더블스터트 벽체를 해체해서 확인해본 결고 벽체의 손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습기가 맺혀있어 재시공을 한 사례가 있네요. 투습 방지를 위해 외벽체의 종류를 변경하여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시공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협회에서 가장 많이 본 문구가 구성이 성능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개인이 패시브는 흉내낼 수가 없나보군요..
"공기의 열전도성이 엄청나다" = "아주 낮은 열 전도성을 가진 유체"
아닌가요? ㅎ
중간에 공기층을 비워둘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쵠정님 말씀처럼 유동(대류)하는 공기층이므로, 열적성능은 거의 없고, 패시브박님 말씀처럼 습공기에 의한 하자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공기층을 없애고, 스터드의 위치를 서로 엇갈리게 배치하면 패시브하우스에서 요구하는 성능을 쉽게 갖출 수 있어 보입니다.
실제 이런 식의 벽체 구성이 패시브하우스 스탠다드에 있기도 했었어요. 좀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다만, 무언가 독특한 공법이나 구법보다는 널리 통용되는 구성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오류의 가능성을 크게 줄여 줄 수 있습니다.
공기의 열전도율이 낮은 이유는 비중이 매우 낮기때문입니다. 공기는 m3당 약 1.2kg의 비중을 갖고있지만 물의 경우 1000kg, 목재의 경우 원목 종류에 따라 300~600kg을 가지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 것입니다.
일예로 어떤 사우나의 경우 100도가 넘는 곳도 있다던데, 이런 곳에 들어가서 사람이 삶아.. 아니 버틸 수 있는 이유도 공기가 가지는 열전도율, 즉 비열과 비중의 차이때문입니다. 물은 비열과 비중이 높아 100도 상태면....^^;
하지만 건축에서의 공기층은 (복측유리와 같이 공장생산되어 기계적 밀폐가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기체 특유의 대류현상 때문에, 열적성능을 그리 후하게 쳐주지 못합니다.^^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저희는 ISO 6946에 관련된 닫힌 공기층의 열저항값을 따르고 있습니다.
저는 중공층 단열의 의미가 아닌 공기 자체를 얘기했었는데, 제가 언급한 내용을 보면 중공층이 높은 단열효과가 있는 것 처럼 비춰질 수도 있겠네요..^^:
제 글에도 맨 아래 이미지는 세대간의 간벽을 위한 이중 스터드 벽체이지 외벽체가 아니라 밝힌 점이 있습니다. 이는 그림에서 보시면 양쪽에 석고보드 2장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내용에서도 설명을 했는데 어떻게 중공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첫째와 두번째 그림이 이중 벽체입니다.
두번째 이미지는 글라스울이나 기타 고형화된 단열재가 시공되어 있는데
취재 한 현장은 셀룰로오스로 시공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를 참고바랍니다.
http://cafe.naver.com/myhousebuild/1927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인증신청은 아마 안된 듯 합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