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리자님 안녕하세요. 기밀구역의 보일러 설치 위치에 관해 질문 올립니다.
이 궁금증은 아래의 질문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설비실을 다락에 배치해도 될까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2530#c_47569
위 글의 답변에서 관리자님께서는 가스보일러의 다락 설치(기밀구역 내부)를 고려할 수 있는 것으로 의견을 주셨습니다.
반면, 권희범님께서는 기밀층 훼손, 배출가스 누설 등을 이유로 외부로 빼야 한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습니다.
위 평면은 보일러가 2층 난방공간(기밀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위치의 장점은, 보일러를 난방층 보다 높이 설치하여 보일러의 수명(워터펌프의 부하 저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기밀성능에 악영향이 있으며, 유사시 배출가스가 생활공간 내로 역류할 수 있고, 외부의 가스관이 탱크와 멀어진다는 점이 있을 듯합니다.
첫 번째 질문은, 보일러의 연소실과 외부를 관통하는 배기관을 통한 기밀 손실이 건축물의 성능에 끼치는 영향을 어느 정도로 고려해야 하는지 입니다.
보일러를 1층 공작실로 옮겨 보았습니다. 1층 공작실은 비난방공간, 2층과는 별도의 기밀구역이나, 열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 위치의 장단점은 2층과 정반대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질문은, 1층 공작실에 설치된 보일러로 인하여 기밀, 열적성능이 유의하게 저하되므로, 2층의 난방구역과 열적으로 분리될 필요가 있는지 입니다.
보일러의 위치를 별 고민 없이 지정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사실상 실내공간처럼 사용하는 발코니에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거든요...
우연히 다른 분의 설비공간 질문 글을 보면서 보일러가 어느 곳에 위치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질문에 답을 주시느라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리자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질문드려 봅니다.. 이만 총총...
다만 그 것을 떠나서 소음의 문제는 남습니다. 지금처럼 오픈평면에서는 어려울 것 같고, 느슨한 구획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런 이유로 1층에 보일러를 둔다면, 외부 보조펌프를 다는 것이 좋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