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조적건물 고정철물 및 창문인방 앵글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
현재상황은
현재 콘크리트 구조에 외단열 100mm 준불연경질우레탄보드를(양쪽은박) 시공하였으며
조적공사 진행중입니다. 점점 내진에 대한 기준이 강화되서,
C형 고정철물을 600mm 간격으로 박고 있으며 높에같격도 500mm간격으로 박는중입니다.
외벽에는 일체 PVC 배관을 하지않았으며 전기배관이나 에어컨 물배관등은 전부 단열재에 락카로 표시해서 피해서 박았습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엄청난양의 앵글을 박아대니, 결로가 걱정됩니다.
C형 고정철물과 와이어세트는 점형 열교라고는 하지만, 정석간격으로 처음시공해보니 정말 조밀조밀합니다. 창호 옆은 고정철물을 두배로 했습니다.
또한 창호 인방에 7mm 둔각용접한 앵글 시공중입니다만, 콘크리트건물 공극 안생기게 열심히 타설하였는데 이렇게 구멍 많이뚫고 열교를 많이 만드는게 맞나도 싶고요.
(4층 다가구 건물기준 L자 아연도금앵글이 필로티제외 창호만 71m가 들어갔습니다,
그만큼 구멍도 뚫었고요, 앵글타고 누수도 염려되어 앵글접착면 우레탄실리콘시공도 하였습니다.)
1. 이러한 문제로 이중단열을 피할수 없는것 아닌지
2. 만약 한다면, 이중단열시 어떤방법으로, 어떤 단열재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현재 생각하는 시공방법은
골조는 기본적으로 건조가 되야하나 외부는 준불연코팅으로 건조자체가 힘드니, 내부로 건조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투습이 용이한 바드법 2종3호 30mm를 접착폼으로 먼저시공하고
다루끼 각재나 떡가배시공으로 석고보드시공을 생각하고있습니다.(단열재는 2400 사이즈로 천장박치기)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마감은 투습이 힘든 실크로 선택되었습니다.(건축주분이 벽지를 반대)
3. 이러한 고민중에 피코네 유튭를 통해 투습층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콘크리트는 외부와 내부중 한곳은 건조가되게 투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외단열이니 콘크리트가 투습층이 된다고 할 수 있겟지만, 또 이중단열하면 그게 아닌거같기도 하고요.
머리가 지근거려서 도움요청합니다 ㅠ.ㅠ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 인방이 실내로 치고 들어온 금속부는 내단열을 기밀하게 싸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조그만 틈새라도 있으면 수증기압으로 침투되어 결로수가 흐를 거 같아요 ㅠ
애초에 단열재 비파괴 연결철물+앵커가 피셔같은데서 파는거로 압니다.
단열후 철물들을 박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 해봅니다.
일단 디테일의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창호의 인방
창호의 인방 철물을 구조체에 고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벽돌은 그 특유의 구축방식으로 인해서.. L 철물을 벽돌 위에 그저 올려 놓고. 양쪽 벽돌에 걸쳐 놓는 것으로 구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디테일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에서 앵글철물의 끝 쪽은 벽돌 위에 그저 올라 타 있는 형식이며, 구조체와 앵커로 고정되지 않는 자립 형식입니다.
인방의 열교는 없으므로, 내부에 별도의 단열재 추가는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문제는 필로티 끝단의 철물인데요... 유럽의 경우 열교를 저감시키는 전용 제품이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는 아직 없으므로..
방법은 아래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겠습니다.
가. 티푸스 단열프레임을 사용하여 벽돌을 지지하는 방법 (협회 추천, 그러나 비용 상승)
나. ㄴ앵글을 최대한 보 하부 쪽에 위치하게 하여, 열교의 거리를 늘리는 방법
이 있습니다.
나머지 문제는 일정 간격으로 박혀서 벽돌벽의 횡력을 지지하는 철물인데요.
지금 사용하신 것 말고.. 아래와 같은 제품이 열교의 측면에서는 더 유리합니다.
이 제품은 단열재를 먼저 시공하고, 나중에 칼블럭으로 박아서 고정하는 방법인데.. 시공 사진에 나와 있듯이.. 세로 일정 간격으로 설치하되, 수평으로 철근이 두 줄씩 들어가는 방식이라.. 수평 철물의 갯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http://www.korfac.com/majorproduct#board_210918
이러한 방식의 조합을 통해서.. 내부에 단열을 추가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사진보시면 조적올라가면서 우레탄실리콘으로 타이구멍을 막으면서 진행하고있습니다.
상단말고 하단부보시면 검정색으로 뭔가에 막혀있는게 보이실껍니다. 검정색이라 구멍뚫린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ㅎㅎ
관리자:
철근콘크리트에 직접 앵글을 박지않아도 된다는것은 충격이네요.
그럼 필로티하부는 지금처럼 유지하고 창호는 저런 형태로 바꿔야겠네요.
링크해주신 와이어 설치를 위한 제품은 기존의 제품은 2개의 앙카를 박아야하지만
1개만 박으면 되서 단열에 유리한것인가요?
답변주셔서 매번감사합니다!
또한 (설계시 구조기술사와 건축사가 충분한 협의가 있어야 하나) 벽돌의 줄눈 속에 철근(철사)이 두 줄이 들어가면서.. 박는 간격도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려 드린 댓가로... ㅎ.. 지금 사용하고 계신 ㄴ앵글의 두께를 재서 알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금 여기에 대한 표준디테일을 만들고 있는데.. 현장에서 주로 어떤 두께를 사용하는지 조사 중이거든요..
설계사사무소에서 설계시 메인앵글을 약 4M 마다 중간에 띄처럼(필로티처럼) 둘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방콘크리에 직접 앵글을 박았을때는 창호가워낙 많기에 협의후 해당작업을 생략했습니다.
하지만 벽돌에 L형을 올려놓는 방식으로 한다면 중간에 한번 잡아줘야하 하는건지
이 방식이 과한방식인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필로티 하부는 9mm 둔각 아연도금으로 하였습니다.
다만 창문인방은 제품에따라 메즈두께 문제로 7mm 둔각용접 아연도금으로 사용하는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공사하면서 9mm쓰는곳은 한곳도 보지못했습니다.
학교빼고 대부분 7mm를 사용하며 둔각용접한곳도 딱 한곳봤습니다.
업계평균은 7mm로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그 앵글은 벽돌의 압축강도로 볼 때.. 맨 하부의 벽돌에 너무 거대한 하중이 걸리는 것을 막아 주려는 보조적 장치입니다. 그러므로 긴결철물과도 무관한 내용이므로... 해주어야 합니다.
다만 이 역시 구조계산을 통해서 8미터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비소성 벽돌 (장벽돌, 롱브릭이라는 것 중에서 소성을 하지 않거나, 낮은 온도에서 소성을 한 벽돌)은 압축강도가 낮기에.. 4미터 마다 끊어야 하지만.. 정상적인 온도에서 소성을 한 벽돌은 8미터 혹은 그 보다 더 높은 것까지 유효합니다. (하지만 8미터는 넘지 않는 것이 좋긴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제약 사항이 점차 늘어가고 있기에... 벽돌 보다는.. 벽돌타일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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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창호위는 슬라부 옥상이고 파라펫이1.4m입니다
이 것이 디자인과 잘 어울릴지는 판단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앵글이 고정없이 조적가능한 길이가 어느정도일까요?
다만 현실적인 두께 (약 9mm 이내)의 철판을 사용한다면 5미터 정도를 한계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