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후된 주택의 반지하를 수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래된 장판을 폐기하고 축축하고 곰팡이가 핀 바닥을 보완하려고 연삭기로 콘크리트 바닥을 연마했습니다. 연마를 하고 보니 축축한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아무래도 결로만 있는게 아니었나 봅니다. 아무리 봐도 아마추어 입장에서도 누수처럼 보이는데요. 이럴 경우 누수탐지를 할 필요 없이 축축한 부분을 망치로 깨버리고 누수 수리를 직접 하면 되는 걸까요? 수리시 다른 주의점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배관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깨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 배관을 건드릴 수 있기에 직접 깨는 것은 지양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하긴 전문가가 와도 그저 살살 깰 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느긋한 성격이시라면 하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말씀한대로 며칠 기다려보니 결론이 나왔습니다. 비가 오면 물이 새는 거 같아요. 날이 맑은 며칠간은 계속 축축한 부분이 줄어들더니 엄청 작아져요 (대신 엄청 동전만한 습기가 남습니다) 수도나 난방을 틀어도 물이 새진 않고요.. 근데 비오니 다시 엄청 커지네요 어제 살짝 비왔는데 축축한 부분이 확 커지더라고요 난방트니 하루만에 다 날아갔지만요
난방을 틀면 날아가기는 하는데 지금은 장판을 깔지 않은 상태다보니 증발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장판을 깔면 난방을 해도 문제가 악화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실내 집수정을 설치해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적절한 방안일까요?
배관을 건드리지만 않는다면 깨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 배관을 건드릴 수 있기에 직접 깨는 것은 지양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하긴 전문가가 와도 그저 살살 깰 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니.. 조금 느긋한 성격이시라면 하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다만 꼭 젖은 쪽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난방을 틀면 날아가기는 하는데 지금은 장판을 깔지 않은 상태다보니 증발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장판을 깔면 난방을 해도 문제가 악화될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실내 집수정을 설치해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적절한 방안일까요?
+ 제가 했던 대답에 답변을 달아주실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의 양이 많지 않으면 집수정 펌프를 그지 수명이 길지 않을 뿐더러 물의 오염도 우려가 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