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평면도 기준 윗쪽에는 베란다? 같은게 벽면을 어중한하게 갈라버리고
오른쪽에는 계단이 있습니다..
왼쪽벽에는 샌드위치판넬같은걸로 비막이를 설치해놨는데 이건 철거를 할 수 있을것 같긴합니다.
집 정면은 벽돌로 되어있고 처마까지 있습니다.
평면도상 왼쪽은 담벼락까지 770 공간이 있고 오른쪽인 계단쪽은 660의 공간이 있습니다.
외단열을 해야할지 적당히 내단열을 할지 고민이 됩니다.
우리나라 모든 노후주택의 거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저희도 고민이 깊은 부분이고, 아직 제대로 된 답을 내지 못한 형태입니다. ㅠㅠ
두가지에서 절충을 하셔야 하는데요.
1. 가능한 부분만 외단열을 하고, 그 외단열의 부위에 따라서 적절한 내단열을 보강
2. 외단열 자체를 포기하고, 내단열로 하되, 평지붕만 외단열을 한 후, 그 외단열 부위와 형태에 따라서 지붕 내단열 보완
제가 글은 쉽게 썼지만, 사실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는 형태입니다. 그 시대의 주택이 거의 다 그러하듯이...
속시원한 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