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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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중목구조 외벽 구성 단면

2 숀리 14 2,476 2021.11.08 15:15

KakaoTalk_20211107_230257998.jpg

 

허접한 손그림입니다.  

 

1. 저는 두번째 구성시 레인스크린 통기층 두께(40+16T)가 너무 두껍고, 각재의 직교 반복(3번)이 너무 많은게 마음에 걸려서 1번에 마음이 갑니다만, 두 단면 중 어떤 것을 추천하시는지 이유와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할께요

 

2. 중목 모듈 간격은 910입니다. 구조검토가 있어야 하겠으나 OSB가 생략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생략가능시 장/단점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점은 투습성 증가, 단점은 중단열재 끼울때 난이도 증가와 외단열재 고정력 감소 및 투습성 감소일까요) 

 

3. OSB 시공 후 외단열 고정 각재는 구조체에 피스 고정을 해야 할텐데요.  이때 구조체의 위치는 시공자가 어떻게 찾는지요.  건축주로서 실제 시공시 OSB에 고정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4. 내외 단열은 무기질 예정입니다.  모두 암면으로 하는 것이 Best일까요, 아님 고밀도 글래스울과의 조합이 좋을까요.  어떤 구성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5. 표준주택은 경량목구조가 대부분이며, RC조가 있던데 중목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패시브 구현에 중목구조가 가장 불리하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인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11.08 14:23
안녕하세요.

1. 둘 다 괜찮긴 합니다. 다만 외부 통기층이 기준상 25mm 이상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원할한 공기의 흐름을 위해서.. 그러므로 클립하부에 11mm OSB 정도 추가하시면 물리적으로는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클립 피스가 투습방수지를 관통할 때, 피스 자리의 누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클립과의 중간에 무언가 개입되는 것이 좋긴 합니다.

2. 네 가능합니다. 다만 그를 위한 구조계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꼭 OSB가 아니더라도 횡력에 대한 저항 방법이 있으니까요.

3. 그 부분은 목구조 시공자에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필요할 경우 OSB를 시공할 때 OSB 표면에 스터드 위치를 표기하기도 하거든요.

4. 물리적 성질은 유사하다고 보셔도 되고, 그 가격 차이가 크기에, 실내는 글라스울이 낫긴 합니다. 혹은 글라스울 대신에 셀룰로우즈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5. 중목이 구현이 까다롭기도 하고, 그 금액도 상대적으로 커서 그럴 것 같습니다. 다른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2 숀리 2021.11.08 15:20
답변 매우 감사드립니다.

2. 만약 OSB 생략이 가능하다면 외벽 투습성이 증가되어 실내측 가변형 방습지 사용시 여름에 실내측으로 투과되는 습기가 OSB 사용시보다 많이 증가할까요?  그리고 중단열재 끼울때 합판이 없으므로 시공 난이도가 증가되거나, 외단열재의 밀착면이 없으므로 고정력 감소의 문제가 있는지..

5. 중목 구현이 까다롭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인지요.
M 관리자 2021.11.08 16:35
2. 음... 증가하는 것은 맞습니다. 문제는 그 것이 응축되어서 문제를 야기하느냐인데요.. 안전 범위 안에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중단열시 시공의 난이도가 증가하는 것도 맞습니다. 외단열은 큰 문제가 되지 않고요.

5. 중목구조의 보가 기밀층을 관통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디자인을 할 때 꽤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2 숀리 2021.11.08 17:41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OSB 생략은 장점은 무엇일까요.  단열재내 수분의 외부 투습 증발이 더 원활해져 장점으로 알았는데, 여름철 실내로의 습기이동 중가로 오히려 가변지의 부담만 증가하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목조가 이래서 어렵군요
M 관리자 2021.11.08 21:02
OSB를 생략하면, 비용이 조금 줄 것입니다. 요즘 특히 가격이 많이 오른 품목이기도 해서요.
그 외에는 외부로의 투습이 완전해 지면서.. 구조체 내의 건전성의 정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겠지만....
2 숀리 2021.11.09 09:36
중목에서 OSB층 생략에 따른 구조계산과 중단열재 시공난이, 여름철 실내로의 투습증가(이건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를 생각하면 그냥 시공하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네요. 

말씀하신 중목구조에서 보가 기밀층을 관통하는 경우에 대하여............

경량목구조는 내벽체가 깔끔한 사각형이므로 방습층을 편하게 시공 가능하나, 중목구조는 벽체에 보가 연결되는 부분으로 인해 방습지 재단 및 기밀테이핑 작업에 그만큼 품이 많이 들어가며 기밀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요.  아울러 이러한 부수작업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은 가능하나 꽤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란 말씀이지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11.09 15:51
네 그렇습니다. 기밀층 시공의 까다로움이 가장 큽니다.
2 숀리 2021.11.24 15:41
관리자님 - 외벽에 보를 연결하기 전에 기밀방습층을 설치하고 보를 연결하는건 불가능한 건가요?

외벽체에 기밀층을 사전작업하고 내벽을 연결하는 경량목조의 시공의 중목 적용 가능성이....
M 관리자 2021.11.24 17:21
네. 중목은 연결부의 특성상 선작업은 어렵습니다.
2 숀리 2021.11.28 18:06
아래 사진은 벽체와 보의 연결부는 아닙니다만, 이러한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기밀층 선작업 불가와 작업 난이를 말씀하신 것이죠?  그렇다면 n50 기준을 맞추기 위한 기밀성 시공 관점에서만 보면, 협회에선 중목을 추천하진 않으시는 입장이신지요.
M 관리자 2021.11.28 20:22
그렇지는 않습니다. 성능의 구현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인건비가 더 추가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산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숀리 2021.11.29 21:43
보를 통한 확산은 무시가능한 수준인가요?
M 관리자 2021.11.29 23:10
네 기밀테잎만 잘 붙여주면 괜찮습니다.
G 고정석 06.21 10:00
통기층이 있으면 세라믹사이딩 클립을 5mm사용합니다. 16mm는 없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