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난간 철거 문의

안녕하세요.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중에 난관에 부딪쳐 도움을 얻고자 문의 드립니다.

샷시 설치를 하려는데 벽이 너무 얇아서 난간을 철거하거나 아님 구조목으로 보강을 해야 시공이 가능하겠다 하여 철거를 했습니다. 허가 받지 않구요 ㅜㅜ

다른 집도 몇 집 난간이 철거된 곳이 있어 이리 큰 문제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난간 철거하고 샷시 시공하자마자 구청으로 민원이 접수 되었다 연락을 받았습니다.

샷시는 아랫쪽은 픽스창이고 위쪽만 열리게 시공을 했구요.

구청에서 이미 민원이 접수되었기 때문에 원상복구 해야한다고만 하고 외벽 바깥쪽으로 난간을 설치하거나 안쪽으로 설치하는 바에 대해선 대답해줄 수 없고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것만 말해줄 수 있다. 시공자와 건축사와 협의하여 진행하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건축사는 허가권자의 결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허가권자와 논의해보라는 입장이구요.

1. 혹시 창이 유리난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만 안전 유리를 검색해봤을때(접합유리 또는 강화유리)라고만 나와있던데 엔섬에서 샷시 시공을 했는데 그게 유리난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렇지만 유리난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해도 구청에서는 원상복구 하라고 하긴 했었습니다. 민원 들어오기 전 시공 전 행위허가 신청을 했던거면 몰라도 이미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무조건 원상복구밖에 답이 없다구요.

2. 아파트 외벽에 타공을 하여 난간을 설치하려고 했는데 만약 그것에 대해 또 민원이 들어온다면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결국 샷시를 철거하고 난간을 설치해야 할거라고 해서 이에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3. 샷시 안쪽에 설치를 하면 전 비용도 적게 들고 간단해서 제일 좋긴 한데 난간이 공용부분이라 샷시 안쪽에 설치하는게 안될거라 하더라구요 ㅜㅜ..

결론은 총체적 난국입니다.

별 수 없이 샷시를 철거하고 난간을 원 위치에 재시공 하고 샷시를 달아야 하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혜안을 좀 나눠 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