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프 시공 자료 찾다찾다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현관문 주변과 냉장고 뒷면이 빌라 내부 계단쪽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인데, 이 벽들에서 곰팡이가 생기는 상황입니다.
환기와 습기 조절을 열심히 했는데, 이 부분만 생기는 걸로 보아 벽쪽 내부단열(어찌보면 외부이겠죠..)에 오류가 있어 이 부분에만 곰팡이가 생긴다고 생각하여 내부 단열 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검색을 해 보니 이보드를 통한 단열, 단열벽지를 사용한 도배를 많이 하시는 듯 하여 그렇게 작업을 하려고 준비중인데
이보드 두께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또한 이보드 접착시에 우레탄 본드폼을 사용하려고합니다. (이지본드) 우레탄 폼으로만 붙여도 괜찮을까요? 또한 곰팡이 제거 시에는 곰팡이 제거제, 중화제 그리고 코팅제(*예: 클린코트)를 사용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명절 전이라서 클린코트 구매가 어려워서 중화제 까지만 사용 하려고 하는데, 그 위에 바로 작업을 해도 괜찮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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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드위에 단열벽지는 "매우 강력한 가연물질"입니다. 이보드라는 것이 그런 용도로 개발된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단열벽지를 하시면 안되세요. 단열벽지는 미세하게 투습이 가능한 소재라서, 그 뒤에 곰팡이가 크게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단열 공사 후 석고보드를 시공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석고보드 마감을 한다면 어차피 이보드는 사용할 이유가 없고요..
이게 다 돈이긴 하나....
이보드 작업 후에 일반 벽지나, 페인트로 시공을 진행을 해야겠네요.. 유튜브들을 보니 이보드나 아이소핑크 작업 후에 단열벽지 시공을 해서 그렇게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류가 있었나보군요..
그럼 추가적인 질문으로
1) 이보드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단열공사를 진행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이보드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아이소핑크를 폼을 통해서 붙여야 할지요?
3) 단열벽지가 아니라면 위에 언급한대로 일반 벽지를 통해서 시공을 해야 하나요?
이보드(가연물질)+단열벽지(가연물질)의 조합이라 더 위험하다는 것이지, 단열벽지를 뺀다고 해서 별반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그리 시공을 하는 것은... 저희의 관점에서는 "대원칙을 무시한 시공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희의 입장에서는 "석고보드 없는 단열시공"이 차마 가능하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실내에 단열재가 있다면 석고보드로 마감이 되어야 하며, 석고보드로 마감이 된다면 굳이 이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압출법단열재(아이소핑크)로 붙이고, 석고보드 마감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처음 말씀하신 대로 시공을 하여도, 저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무어라 할 사람은 없으므로... 선택을 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