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가막힌 기초 시공영상을 발견해서 자문을 구하고 싶습니다

G 한승보 2 1,308 2022.04.19 11:25

 안녕하십니니까 평소에 올려주시는 유튜브로 

공부하고있는 일반인입니다 

지식을 폭을 넓히고자 해외영상도 자주 접하는데

기가막힌 영상이 있어서 여러가지 여쭈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 

해당영상에 답글에 보면 시간대별로 질문이 있습니다

 

https://youtu.be/tb6ZhgCeD0A


 

1:13 대나무로 땅을 보강해도 된는 부분인가요?

4:15 줄기초가 거이 1미터는 되어보입니다 

땅이 무르면 줄기초를 넓게 하면되는구나 

하나 배웁니다 

6:40 왜 줄기초 위에 적벽돌로 기초를 세울까요?

10:40 근본이 없어보여도 되메우기하면서

물다짐을 하는거 보면 꼭 근본이 없지도 않습니다 

17:19 철근 배근이 기대보다 엄청 훌륭합니다 

17:37 하부 물청소하는거보면 근본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질문을 올리게된 계기 입니다 

18:03 피복 두께를 위해 철근과 겨푸집사이에

나무로 괴여 둡니다 

18:06 거푸집에 고정은 철근에 철사를 걸어서 

거푸집에 고정하는것 이외엔 보이지 않습니다 

18:17 여기서 보면 분명 거푸집을 바닥에

올려 태워서 설치 합니다 

19:00 거푸집 높이가 최소 800은 되어 보입니다 

19:07 거푸집 위에 판자들 두고 구루마와 사람이 

올라타 있습니다 

19:17 바이브레이터를 쓰는거 보면 근본+1점

19:32 피복 두께를 위해 박았던 나무를 뽑아가며 

타설합니다 

이미 콘크리트가 밀고 있기때문에 

and 상하로 철사로 철근에 고정해서 양쪽에서 당기고 

있기때문에 나무를 뽑아도 되는걸까요? 

우리는 거푸집에 타설한번 하면 아시바 두줄세줄대고

각재로 45도 걸어두고 그것도 불안해서 

가로로 이쪽 저쪽 거푸집을 아시바로 묶어두고 

기본적으로 거푸집과 거푸집을 관통에서 고정하는

철편까지 박힙니다  그래도 우리는 늘 그랬던거처럼 

어딘가 배가 부르거나 터지죠 

그런데 여기선 어떻게 고정요소가

철사밖에 안보이는데 이걸 버틸수가 있는거죠? 

어떻게 사람이 올라타고 작업을 하죠? 시몬스 그건가?

채신기술 뭐 그런건가? 

 

왜 한번에 타설을 안하고 중간에 벽돌로 올렸을까요? 

그것도 피라미드 형식으로? 

땅이 물어서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피라미드 구조가 

반드시 필요했고 그 피라미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벽돌로 올렸던 것일까요? 

 

21:06 분명이 벽돌위에 올려태웠던 거푸집인데

해체하는 면을 보면 반듯합니다 

애시당초 이부분은 올려태우지 않았던걸까요?

아니면 배가 부르는걸 기가막히게 통제해서 

올려태운 거푸집을 그 거푸집 두께만큼 

배부르게해서 저 면을 만든걸까요 ? 

아니면 애초에 거푸집이 올려태운게 아니라 

공중부양중이었던 걸까요 ? 

벽면에 밀착해서 철사로 고정했잖아? 라고 하시면 

그 위에서 올라타서 작업할따 그게 어떨게 버텼던거죠?

나사에서 만든 초강력합금 철사라서 가능했을까요? 

 

21:12 보여줬던 튼튼함에 비해 해체가 너무 쉽습니다 

22:13 습윤양생하는거 보세요.... 근본 +2점 

 

대단하지 않습니까? 

가서 돈을 주고라고 배워보고 싶은 기술입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4.19 12:24
건축은 기후와 자본에 의한 결과이므로... 이 것을 전제로 말씀 드리면...

1:13 대나무로 땅을 보강해도 된는 부분인가요?
▶ 이 지역에서 다른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6:40 왜 줄기초 위에 적벽돌로 기초를 세울까요?
▶ 우리나라 70년대 상황과 같을 것 같습니다. 인건비와 벽돌 가격보다 철근+콘크리트 가격이 훨씬 비싸기도 하고, 벽돌 높이까지를 포함해서 콘크리트를 타설 할 경우 측압에 대응을 하기 위한 여러 조치가 필요한데, 그럴 기술(자재)도 없어 보이지만, 땅이 물러서 지지대를 댈 곳도 마땅치 않아 보입니다.

10:40 근본이 없어보여도 되메우기하면서 물다짐을 하는거 보면 꼭 근본이 없지도 않습니다
▶ 이건 물다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모래를 펌프로 퍼서 채우기 위해 물을 섞는 행위로 보입니다.

19:17 바이브레이터를 쓰는거 보면 근본+1점
▶ 시멘트 가격이 높기에 낮은 슬럼프(육안으로는 12도 안되어 보입니다.)로 제조를 할 수 밖에 없고, 이 정도의 슬럼프라면 바이브레이터를 쓰지 않으면 타설이 불가능합니다.

19:32 피복 두께를 위해 박았던 나무를 뽑아가며 타설합니다  이미 콘크리트가 밀고 있기때문에 and 상하로 철사로 철근에 고정해서 양쪽에서 당기고 있기때문에 나무를 뽑아도 되는걸까요?
우리는 거푸집에 타설한번 하면 아시바 두줄세줄대고 각재로 45도 걸어두고 그것도 불안해서 가로로 이쪽 저쪽 거푸집을 아시바로 묶어두고 기본적으로 거푸집과 거푸집을 관통에서 고정하는 철편까지 박힙니다  그래도 우리는 늘 그랬던거처럼 어딘가 배가 부르거나 터지죠 그런데 여기선 어떻게 고정요소가 철사밖에 안보이는데 이걸 버틸수가 있는거죠? 어떻게 사람이 올라타고 작업을 하죠? 시몬스 그건가? 최신기술 뭐 그런건가?
▶ 줄기초는 이렇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70년대엔 이렇게 했습니다. 매트기초로 바뀌면서 측압이 크게 올라간 탓입니다. 그리고 줄기초라도 높이가 1미터가 넘으면 마찬가지로 측압이 크게 걸리기 때문에, 영상과 같은 공사는 불가능합니다.
 
왜 한번에 타설을 안하고 중간에 벽돌로 올렸을까요?
▶ 위에 답변으로 갈음 될 것 같습니다.

그것도 피라미드 형식으로?
▶ 콘크리트 처럼 철근으로 기초와 묶이는 것이 아니기에, 피라미드 형태가 아니면 다른 모양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21:06 분명이 벽돌위에 올려태웠던 거푸집인데 해체하는 면을 보면 반듯합니다 애시당초 이부분은 올려태우지 않았던걸까요? 아니면 배가 부르는걸 기가막히게 통제해서 올려태운 거푸집을 그 거푸집 두께만큼 배부르게해서 저 면을 만든걸까요 ? 아니면 애초에 거푸집이 올려태운게 아니라 공중부양중이었던 걸까요 ? 벽면에 밀착해서 철사로 고정했잖아? 라고 하시면 그 위에서 올라타서 작업할따 그게 어떨게 버텼던거죠?나사에서 만든 초강력합금 철사라서 가능했을까요?
▶ 9:40 을 보시면 벽돌을 쌓을 때 수평줄을 띄우고 작업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세요. 즉 이런 방식으로 수평/수직은 벽돌이 더 쉽게 잡힐 수 있습니다.
즉 수평이 잡힌 벽돌 위에 철근을 배근을 하고, 이 기초 철근의 폭이 일정하기에, 같은 두께의 나무(피복두께)를 대고, 양쪽에서 철사로 당겨서 고정을 하니까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이 역시 우리나라 70년대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방식입니다.
 
22:13 습윤양생하는거 보세요.... 근본 +2점
▶ 이 나라의 외기 온도와 슬럼프 값으로 볼 때 물을 뿌리지 않으면 균열을 감당하기 어려울 거여요. 다행히 비가 자주 오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G Snoopy815@… 2022.04.21 14:42
질문자와 관리자님께 모두 감탄스럽습니다.
건설 노하우는 어디서든 배울만한 점이 있다고 봅니다.
7080 건설 현장을 떠올리게하는 장면을 보면, 우리나라의 건축산업의 과도기가 빨리 지나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