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자갈 야외시공 질문

안녕하십니까

저희 집 앞에 6m x 3m 가량의 흙땅이 있는데요.

그곳에 콩자갈 시공을 해볼까 합니다.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검색을 해봐도 홍보용 영상들만 한가득이고 시공시 주의점 같은 것들은 찾기가 힘드네요.

타일이나 보도블럭은 다양한 시공법들이 나오던데ㅜㅜ

그래서 부득이하게 이곳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현재 시공할 장소는 야외 입니다.

그리고 흙과 4mm이하의 모래(보도블럭 시공후 남은 모래와 시멘트 섞인 것들 시공후 다 밟아서 덩어리 진것을 부순 것) 가 있는 상태입니다.

일단 땅흙과 모래는 대충 갈고리 같은 걸로 땅 수평맞추면서 섞어줄 예정입니다.

콩자갈을 굳히는 용도로 에폭시와 우레탄수지가 있던데요.

야외용으로는 어떤것을 쓰나요?

시공위치는 차량이 올라오는 위치는 아니고

사람이 가끔 왔다갔다할 위치입니다.

국내영상은 자갈무더기에 에폭시를 들이 부운후 삽으로 섞거나

큰통에 자갈을 붓고 섞어놓은 에폭시를 넣은 후 믹서기로 자갈과 에폭시를 섞은 후 시공위치에 붓거나 떠서 사용하더군요.

그런데 해외영상을 보니 

먼저 자갈을 대충 수평화 작업을 끝내고

물조리개에 드릴로 구멍을 크게 뚫은 후 화단에 물주듯

에폭시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경화제? 같은 것을 자갈위에 뿌린 후

흙손? 미장손? 그런걸로 누르면서 수평을 다시 잡던데요.

해외영상같은 방법이 더 쉬워보이기는 하는데 저런 방법으로도 경화제가 돌에 전체적으로 코팅이 될런지 궁금하네요.

콩자갈 시공을 그냥 흙을 다진뒤에 해도 되나요?

혹시 바닥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면

보도블럭 시공할 때 쓰던 모래와 시멘트를 7:1로 섞은 것으로 바닥을 단단하게 다지면 될까요?

아니면 콘크리트 바닥을 만든 후에 시공해야하나요??

보통 에폭시나 우레탄수지는 섞어주고 난 후에는 얼마나 오랜시간 시공이 가능한가요?

한번 섞어주고 난 다음 굳기전에 작업을 끝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것들을 써본적이 없다보니....

작업 중에 비가 와도 괮찮나요?

혹은 시공 후 얼마까지 비를 맞으면 안될까요?

항상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도 벨기에도 코로나가 점점 심해지네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