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학교가 내년에 내진공사와 외벽공사, 창호공사 예정인데요.
건물은 88년에 준공되었고 RC조에 외벽마감은 벽돌입니다.
질문 하나
설계시 두가지 방법 중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기존 벽돌을 철거 후 단열재(아이소핑크 고려중)에 벽돌마감
다른 하나는 철거 안하고 기존 벽돌에 단열재 후 다시 벽돌마감입니다.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질문 둘
건물이 2층을 지은 후 3층을 올렸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2층과 3층 사이에 있는 튀어나온 부분(빨간색 원 1번)을 철거해도 괜찮을지
그리고 마찬가지로 옥상난간대(빨간색 원 2번)를 철거하고 현대식으로 난간대를 새로 만들어도 괜찮을지
그리고 (빨간색 원 3번) 보면 저런부분이 다 균열이 있는데
1,2,3번 모두 철거해도 구조안전상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1번 아래 조적벽과 위의 조적벽이 수직으로 같은 위치에 있는 건가요? 위의 벽이 더 앞으로 돌출된 것처럼 보여서요.
난간에 가려져 있어서요.
확실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마도 아래와 같이 되어져 있는 상태일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조적벽과 돌출된 부분 모두 철거가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예산을 고려할 때 철거가 불가능한다면.. 조적을 유지하고 그 위에 단열을 하시는 것이 차선인데..
그 위에 다시 조적을 하는 것은 안됩니다. 통상 이야기하는 비드법단열재(스치로폼)+외단열미장마감(드라이비트)로 하셔야 합니다.
1. 위 사진에 빨간색 네모박스 부분까지 철거가 가능할까요?
2. 3층은 1,2층을 지은 후 증축한 건물이므로 만약 2층과 3층의 평활도가 안맞아도 모두 철거 후 다시 단열과 조적 시 1,2,3층의 평활도가 모두 매끄럽게 시공 가능할까요?
3. 철거 후 다시 단열하는게 최선이라면 어디까지 철거해야 맞을까요? 기존 변색벽돌과 스티로폼 철거까지인가요?
4. 철거비용때문에 철거가 불가하다면 기존 벽돌에 다시 조적을 하는건 왜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5. 교육청은 현재 화재문제를 이유로 드라이비트 시공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외부수선 방법이 있을까요?
너무 많은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나름 공부하고 하는데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혹시 몰라 예전 도면파일도 같이 첨부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2. 3층은 철거 후 1,2층과 외벽의 선을 맞출 수 있는 조건입니다.
3. 철거 후 다시 단열하는게 최선이라면 적벽돌과 단열재까지가 철거되는 것이 최선입니다.
4. 기존 벽돌에 다시 조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새로운 조적벽을 중간 중간, 여러 지점에 걸쳐서 외벽에 고정을 해야 하는데 기존 조적벽의 건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5. 드라이비트 이외의 다른 시공은.. 대부분의 건식마감 (알루미늄시트 등)이 가능한데.. 석재와 같이 중량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설계 중인데 저도 패시브협회 책 사서 공부중입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거 있으면 다시 질문올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래 문서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4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