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EZ블럭 적용 문제로 건축가와 분쟁중입니다.

G 둥둥이 8 2,635 2021.11.24 22:40
안녕하세요! 패시브 건축협회의 유튜브 영상과 소중한 자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건축 설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EZ블록 적용 문제로 건축가와 사소한 분쟁이 있어 패시브건축협회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허가를 득한 상태이고요. 건축사로부터 견적을 위한 도면을 넘겨받고 시공사들에 배포해 초기 견적을 받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시작되었는데요. 저희가 초기에 예상했던 예산(8.5억)을 훌쩍 뛰어넘는 비용의 견적서를 받아들고 저희 부부는 멘붕(?) 상태가 되었습니다.

시공사들로부터 받은 견적은 대략 11~12억 정도였고 대략 계산해보니 포함되지 않은 인테리어와 수전, 조경, 제작가구, 세금, 기타비용 등을 포함하면 전체 비용이 최대 13~15억까지 예상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금액은 저희 부부가 예상도 못 했고 감당할 수 있는 범위도 아닙니다.

이에 대해 건축가에게 문의했더니 외장재를 머슈롬크림을 선택했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갔다. 또한, 초기보다 집의 규모(75평 > 84평)가 커졌고 코로나로 자재비가 많이 올라서 그렇다더군요. 결국, 올해 가을 착공을 계획했지만, 착공은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견적서를 자세히 보니 외장공사(머슈롬크림)와 Tifus 열교차단 공사에만 5억이 넘는 예산이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도면을 통해 처음 Tifus 공법을 접했고 시공사를 통해 상당히 고가의 자재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중정형 집의 내외부 전체를 고가의 머슈롬크림과 Tifus 자재로 둘러싸는 디자인이다 보니 엄청난 비용이 나왔던 겁니다. 

물론 저희 부부가 머슈롬크림을 선택한 것은 맞습니다. 깔끔하고 예뻐 보이는 집은 대부분 머슈롬크림이더라구요. 하지만 머슈롬크림이라는 자재와 Tifus 열교차단공사에 이렇게 큰 비용이 추가된다는 것을 건축가가 미리 고지 했거나 예산범위를 벗어난다는 것을 알았다면 분명 다른 외장마감재를 선택했을 겁니다. 물론 Tifus도 협회 인증된 좋은 자재입니다만 개인이 주택 외부 전체를 적용하기엔 건축주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 부분만 변경하더라도 큰 비용 절감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외장을 기존 석재에서 스터코, 모노롱 타일 등으로 변경하기로 마음먹고 알아보던 중 EZ블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협회 자료와 EZ블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검토하고 '바로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밀이나 패시브 기준에 훨씬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공사기간이나 경제성 부분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건축가에게 EZ블록을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예산에 맞춘 합리적인 방식을 제안해 주는 것도 건축사의 몫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건축가의 입장은

'우리는 EZ 블록을 쓰지 않는다. 목조주택 같은 저렴한 집들에 사용하는 자재다. 검증되지 않은 자재이다. EZ블록으로 지은 집이 어디 있느냐?' 등의 이유로 설계에 반영해 줄 수 없다고 말하더군요.

이렇게 건축가가 EZ블록에 대해 너무 부정적이고 잘 모르는 것 같아 EZ블록은 '패시브 건축협회에서도 인증한 제품'이고 제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EZ블록측과 협의해 보라, 새로운 자재 사용에 대한 위험부담은 건축주가 지겠다, 건축사 입장에서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보면 좋지 않겠냐?고 했지만, 오히려 자존심 상해하며 검토조차 하지 않고 설계 변경은 불가하다며 추가 설계비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그렇게 간단한 작업이면 시공사나 EZ블록측에 설계변경을 요청하라고 하네요. 

물론 건축주의 단순변심으로 설계를 변경할 경우 건축가는 업무량에 비례하는 실비를 청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축주의 예산이 고려되지 않은 자재와 공법의 적용으로 예산을 훌쩍 뛰어넘어버렸고 부득이하게 건축주가 직접 예산에 맞는 자재와 공법을 찾고 그 과정에서 EZ 블록을 적용하여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아 설계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건축가가 이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건축주로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네요. 패시브건축협회 여러분의 의견과 지혜를 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11.24 23:06
안녕하세요..

지나간 일에 대해 저희가 이래 저래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이 상황에 대한 정리의 방향에 집중을 하겠습니다.

1. 이지블럭에 대한 부가 설명
이지블럭이 구조체 자체만 놓고 본다면, 일반 거푸집 방식의 콘크리트구조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습니다. 즉 더 경제적인 방식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더 경제적일 수는 있는데.. 이지블럭은 치수가 정해져 있는 블럭 방식이라서, 설계자가 모듈을 처음부터 고려하여 치수체계를 잡게 되면, 자재의 손실과 작업의 용이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디자인을 할 때는 모듈공법과는 다르게 (규범이 있기는 하나) 비교적 자유로운 치수로 접근을 하기 때문에.. 일반 설계 치수를 그대로 이지블럭으로의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사비는 더 증가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때는 설계치수의 변화를 줄 것인가 (설계변경), 이지블럭의 공사비를 더 지불할 것인가를 선택을 하셔야 하는데, 더 경제적인 것은 전자 입니다.
물론 본문에 언급을 하신 것 처럼, 설계변경비를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비교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한 쪽의 변명을 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만... 저 역시 설계를 하는 입장에서...  설계를 하신 분의 심리상 이미 한 설계를 다시 하는 것은 그 비용을 떠나서 꽤 고통스러운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욱"하는 심정으로 말을 질렀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저 추정일 뿐입니다.

2. 공사비 산정
지금은 건축주나 설계자나 시공자 모두 힘든 시기 같습니다. 올해 예측 못한 자재비의 상승으로.. 저희 표준주택 역시, 어떤 곳은 정해진 이윤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는 현장도 꽤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품질을 유지하느라, 여러 사람이 힘든 한 해였습니다.
아마 다른 일반 현장도 별반 사정이 다르지 않은 듯 했으니.. 결코 다는 아니겠지만, 겪으신 모든 일에 대한 속상함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또한, 협회 인증을 받으신 다면, 협회에서는 천연석보다는 다른 인공자재 (벽돌타일 등)을 권해 드리고 있기도 하고... 외장재의 변경을 통해 금액을 많이 낮추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재는 디자인으로 극복될 수도 있으니까요..

3.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데요..

가. 모듈에 대한 절충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자인을 알 수는 없으나, 집 전체를 이지블럭 모듈로 변경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벽면의 큰 구간만 모듈로 가고, 나머지 구간은 이지블럭의 손실이 있더라도 지금의 치수를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설계안의 변경은 거의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고, 도면을 이지블럭 측에 보내서, 최소한의 변경이 되도록 도면을 체크해서, 설계를 하신 분과 이지블럭이 마주 보고 협의를 하는 자리를 거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설계는 최소한의 실비로 가능해 보입니다.

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시점에서 면적의 조정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므로... 지금의 사양을 변경해야 하는 것은 같아 보입니다.
이 부분을 위해서라도 설계변경이 되어야 하므로, 겸사 겸사 같이 처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그 설계도면의 질(?)에 따라서 이지블럭으로의 변경을 하려면 아예 처음부터인 도면도 있습니다. 이는 협회 인증도 같으므로... 무언가 절충을 하는 과정 중에 이지블럭에 도면을 보내서 확인을 한번 거치는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 외장재 외에도 내장 부분에서 절감할 수 있는 것을 같이 찾는 것이 나중에 변경할 수고로움을 더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변경이 되어야 한다면, 한꺼번에 처리가 되는 것이 서로 좋으니까요..
또한 만약 협회 인증 절차를 거치는 집이라면, 인증 과정 중에서도 소소하게 변경되어야 하는 것이 꽤 많습니다.  아무리 설계를 잘 해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를 한 부분도 있고, 더 나은 방법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역시 한꺼번에 변경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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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주신 질문에 대해 직접적이지 못하고, 결을 빗겨간 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론에 도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G 소상훈 2021.11.25 08:57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시는 것 같아 둥둥이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첨에 경량철골 샌드위치패널로 인허가용 기본설계를 마친다음
세부설계 전에 이지블럭 대표님을 알게되어

이지블럭 설치도면으로 세부설계를 요청했지만 안되더라구요
(건축사와 이지블럭 대표님 미팅 과정도 거침)

다만, 건축사님이 최대한 배려 해주신 부분으로는
이지블럭에서 제시한 벽체,지붕, 바닥에 대한 단열재 두께와 설치구성이구요
협회를 통해 알게된 하자없는 시공을 위한 부분 상세는 건축주 시방서로서
도면에 첨부하는 걸로 마무리 했습니다

결국, 이지블럭 설치치수에 맞춰
미소한 구조물 치수변경, OSB합판 설치를 위한
스터드배치, 창호 개구부 상세, 이지블럭 조립도 등
설계매뉴얼을 이지블럭측에서 새로 작업하여
현재 협회 시공사와 공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저희 집은 건식구조라 설계변경 규모를 가늠하긴 어렵지만
이지블럭 대표님과 상의해보시면 길이 보이실 겁니다

여튼,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네요~ㅎㅎ
2 EZBlock 2021.11.25 11:28
비밀글입니다.
G 둥둥이 2021.11.25 12:44
관리자님! 그리고 소상훈님! 소중한 답변과 조언 감사합니다.

당연히 건축가와 상의하기 전 EZ블럭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 EZ블럭 대표님과 협의를 마쳤습니다.

다행히 벽체 두께도 EZ블럭의 규격과 같은 200mm이고 집의 형태가 직사각형의 조합이며 대부분 정치수이기 때문에 일부 부위의 치수(50mm 단위) 변경, 일부 코너부(창호의 사이즈)의 수정으로 어렵지 않게 EZ블럭을 적용할 수 있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건축사에 전달하기 위해 EZ 블록 측에서 검토 및 CAD 설계자료 등의 준비도 마친 상태이고요. 추가로 EZ블럭을 적용하면 기존 발코니나, 파라펫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었던 TB블럭 중 일부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건축주 입장에서 중복투자임으로 이 부분은 건축가와 협의, 삭제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건축가의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품을 기획, 설계, 개발하고 상품화 분야에 몸담고 있어서 설계 변경이 얼마나 귀찮고 어려운 일임을 잘 압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예산과 공사기간 문제로 외장마감과 단열재가 변경되고 건축사무소 측에 지속해서 EZ블럭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수 주 동안 대표 건축가는 제가 보낸 자료와 링크조차 검토하지 않고 지금까지 본인의 경험과 지식에만 비추어 EZ블럭을 싸구려 자재로 오해하고 설계 변경은 불가하다는 모습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예산을 벗어나면 건축가가 대안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건축주인 제가 스스로 저렴한 자재와 대체재, 공법을 알아보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축가의 중요한 업무중 하나가 건축주의 예산에 맞는 설계라고 생각하는데요. 누구나 고급스럽고 좋은 집을 짓고 싶지만 예산에 맞지 않으면 욕심을 내서 착공하더라도 예산 부족으로 건축이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겠죠.

어제, 오늘 주변의 건축가들과 패시브 협회 소속의 건축가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했습니다만 대부분 비슷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건축주의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건축가의 책임이 크다는 거죠. 설계를 하다 보면 10~15% 정도 증가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건축주가 예산에 맞지 않는 고가의 자재를 선택할 때 이 부분에 대한 건축비 상승 및 예산 증가를 알리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건축가의 몫이라고요.

참고로 EZ블럭 적용 시 변경되어야 하는 치수 도면(붉은색)을 첨부해 드립니다. 관리자님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G jangkoh 2021.11.25 12:54
집을 짓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고 복잡합니다.
이것이 좋고 저것이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자재이고
건축 공법 입니다.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서산주택 건축주 입니다.
은퇴하고 시간이 남고 건강상의 이유로 귀촌하기 위해  서산 외곽에 집을 직접 지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괴로운 일이 틀림없지만 다 짓고나면 성취감이 생깁니다.

귀 건축주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합니다.
패시브 자재는 비싼 게 맞습니다. 확실하게.
막상 시공이 시작되면 적어도 시공사 견적보다 건축비는 상승하게 되는데 시작부터 이러하니 머리가 아프지요.
경험상 말이지요.

올가을에 착공하지 못하셨으니 시간을 벌어두었다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어떤 자재를 선택하든 건축주 의지가 반영되어야 합니다.
시공사를 통하든 직접 지으시던 말 입니다.
그래도 건축주가 알아야 할 것들이 수두룩 하지요.

협회 관계자나 자재사들은 모두 아낌없는 조언을 친절하게
하십니다. 본인들과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말 입니다.
묻고 듣고 찾아보고 결정하세요.

집을 짓는 일은 1년도 걸리지 않지만 그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살게 됩니다.

천천히 여유있고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내가 원하는 집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G 둥둥이 2021.11.25 14:25
@jangkoh 님! 건축주로서의 소중한 경험과 조언 감사합니다.

EZ블럭을 적용한 서산 패시브 하우스의 성공적인 사례를 잘 봤습니다. 저희 집도 또 하나의 성공적인 EZ블럭 패시브하우스의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패시브 건축이 더 많이 알려져서 건축주가 이런 복잡한 사항들을 몰라도 마음 편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전문가들이 많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M 관리자 2021.11.26 01:00
현재의 급격한 자재비 상승을 염두에 두더라도, 건축주 예산의 20% 초과 정도 쯤에서 정리될 수 있도록 했어야 한 것은 맞습니다. 
협의 과정상 이 것이 잘 억제가 안되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전문가 쪽에서 억제의 주도권을 쥐고 계획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긴 하나.. 이미 지나간 일이고, 저간의 사정을 제가 모르기에, 딱히 무어라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저 질문에 집중을 하자면...
올려 주신 평면으로 볼 때.. 이지블럭으로의 변경을 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여기에 맞추어서 디테일의 변경이 되어야 하며, 이미 허가가 났다면.. 허가를 다시 받는 절차가 필요할 수 있는 변경이고요.

그러므로, 이지블럭 쪽에서 충분한 협조가 된다는 전제하에, 건축사의 업무를 어디까지 줄여 줄 수 있는지를 담당 건축사와 이지블럭이 한번 미팅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무언가 문제가 생긴다면.. 전적으로 도면을 작성한 건축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인지라...  이 부분은 이지블럭 쪽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만약 설계진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서로 든다면... 설계권을 다른 건축사에게 넘기는 것이 더 깔끔할 수도 있고요..  말처럼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G 둥둥이 2021.11.29 09:43
@관리자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