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 건물 내단열과 난방 방법 문의

▢ 안녕하세요. 2022년 1월 인사이동으로 교직원 관사에 5개월째 거주중입니다. 건물이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상급기관에 리모델링요청을 하였고 다행히 예산이 반영되어 곧 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열과 난방에 대한 설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문의 드립니다.

▢ 건물의 현황

  - 건축년도 1991년,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70㎡, 2층 건물이고, 남쪽은 4세대(1인실), 북쪽에 2세대(2인실)

  - 2020년 외벽수선공사시 기존 드라이비트를 제거후 1층은 경질우레탄스톤패널(T120), 2층은 우레탄징크패널(T125) 붙임 (각관 하지틀 설치로 외벽과 빈공간이 있을 것으로 추정)

  - 내부에는 콘크리트 벽에 벽지만 붙어있고 단열재 하나도 없음

  - 창호는 2중창이긴 하나 페어유리가 아님

  - 건물앞에 높은 강당 벽이 있어 하루 온종일 거의 햇볕이 없고 건물이 너무 습하고 또한 이 지역은 평균기온이 2~3℃낮은 추운지역에 속함(남원운봉)

  - 겨울철 실내 곳곳(벽지와 옷장, 화장실, 주방)에 결로가 맺히고 심한 경우 습도가 90%이상일때도 있으며 곰팡이가 상시 핌

  - 2010년 설치된 난방은 전기식방열관시스템이나 시공의 문제로(난방배관시멘트가 14cm이상으로 시공된 것으로 사료됨) 전기요금 대비 효율이 너무 떨어져 대부분 직원이 사용을 안하고 전기장판과 실내 텐트를 치고 생활함. 또한 너무 습해 겨울철 임에도 불구하고 가습기가 아닌 제습기를 가동하며 지냄

▢ 주요 리모델링 사항

  - 바닥난방 방식 교체(전기식난방시스템→기름이나 가스보일러)

  - 내단열 공사(방,주방,화장실 등)

  - 창호교체

▢ 질 문

 - 2년전 외벽수선공사는 단열의 효과가 1도 없어 보이고 년한이 얼마되지 않아 다시할 수는 없음(예산낭비우려). 

 할 수 없이 내단열로만 진행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기술자료 11-01 콘크리트 외벽의 내단열을 보고

 ①목재틀-글라스울-목재틀-글라스울-방습층-석고보드나사고정- 석고보드 타카시공-벽지 석고보드 와 

 ②아이소핑크2겹-석고보드2겹-벽지 중에 하나를 설계사에게 제안했는데 어제 현장을 방문해 본 설계사는 열반사단열재를 추천하더라구요. 

 열관류율도 괜찮게 나온다고하구요. 그런데 열반사단열재는 협회자료에 보니 비추천인거 같습니다. 

공공기관이다 보니 한번 시공이 되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향후 몇 년간은 다시 공사를 하기 힘들고 또한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번에 공사는 단열과 난방 만큼은 철저히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비전문가이다 보니 협회 자료를 이해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라구요. 봐야될 자료도 너무 많구요.

 1. 현재 우리 건물 상황에 맞는 최선의 내단열의 시공 추천방법은?

   (1인실은 내단열 단열재 두께로 인한 공간이 협소해지는 문제가 염려되지만 2인실은 공간의 여유가 많이 있습니다.)

 2. 기존 바닥난방도 철거후 가스나 기름보일러 시공을 해야하는데 추천방법은?(층간소음 심함. 밤에 미닫이문 열고 닫는 소리, 전등스위치 키는 소리 들릴정도임)

 3. 내단열로 단열공사를 하면 석고보드등으로 눈에는 안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동안에 방안 벽면에 생겼던 결로는 안 생길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