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주택의 보일러 위치 변경과 관련하여 온수배관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기존의 수도관이 외부의 벽을 타고 들어와서 (반)외부의 보일러를 통해 온수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리노베이션을 하면서 수도위치나 배관을 손보려고 하는데 외부에서 인입되는 수도관이 벽체를 통해 들어오고 주택내부에서도 화장실 등으로 연결될 때 바닥의 콘크리트 층을 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전 주인이 전체적으로 집을 손을 본터라 수도관의 수명에 의한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보일러 수명도 되고 위치도 애매한 상태라서요. 보일러를 실내에 설치하고자 한다면 기존의 보일러 인입위치에서 수도관을 그냥 통과시키고 실내에 보일러를 설치하고나서 기존의 온수 수도꼭지부분을 연결해도 괜찮을까요? 즉, 기존의 온수 수도꼭지가 보일러 온수 배출구와 연결되고, 반대로 실외에 위치한 기존 보일러의 온수배출구는 수도꼭지가 되는 상태입니다.
1. 단순화하여 전후 상황을 그렸는데, 이렇게 했을때 문제가 없을지 궁금합니다.
2. 위에 현재 보일러가 실외에 설치되어 있다고 하였는데, 정확히는 루프가 있는 주차장입니다. 그래서 거주공간보다 온도는 떨어지나 동파는 걱정없는 반실내(?) 공간입니다. 보일러에서 만들어진 온수가 차고 바닥을 가로질러 실내로 들어오는 것부터 열손실이 클것같고,(더구나 기존 보일러는 온수공급만을 위한 써모입니다. 현재 실내 바닥난방을 겸한 보일러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중 입니다.) 리노베이션을 계획하던차 보일러 위치를 아예 실내로 옮기려하는데 이게 올바른 방향인지 궁금합니다. 대안이라면 현재 주차장 벽(위 그림)의 반대편으로 옮기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지금에서 중요하게 보실 점은 연소배기관의 위치일 것 같습니다. 그 것이 외부로 나갈 수 있는 장소이고 실내 환기창과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