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구옥을 재건축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대지가 예전에 주택단지로 같이 개발했던 곳입니다. 사진의 모퉁이집입니다.
단지처럼 되어있긴한데 다 단독필지라 개별개발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단지내 한집이 최근에 도생으로 재건축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단지 조성하면서 대지레벨을 다 높게 맞춰놓아서요.
아랫쪽은 다 개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재건축을 하게되면 현재 대지레벨을 그대로 적용하게 되는 건가요?
그리고 지하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공간이 밖에서 봤을 땐 다 이어져있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공사를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저희 땅 쪽만 철거해서 새로 기초를 치고 공사를 하는 건지 아님 현재 지하층 구조는 놔둔 상태에서 윗 건물만 다시 건축해야되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또 북쪽이 도로이고 저희 대지가 도로에서 3미터 높은 상태입니다. 도로 폭은 6미터이구요.
도생(단지형연립)으로 지으라고 하던데 이 경우는 일조권을 도로중앙부터 따지는게 맞는건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현재의 레벨을 기준으로 건축을 하게 됩니다.
2. 지하의 구조물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지, 즉 지금 보이는 콘크리트 외벽이 그 속의 주차장 외벽과 하나로 이어져 있는지가 중요한데요.
기술적으로는 어떤 방식이든 다 가능하니다만, 비용을 고려해 볼 때, 기존 주차장을 유지하고 그 위에 올리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지하층과 지상층의 구조체가 별개로 분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정보로는 무언가 결정을 할 수는 없으므로.. 건축사가 정해지면 그 분이 현장 조사를 통해서 가장 나은 방식을 제안해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3. 북향에 도로가 있을 경우에는 건너편 대지 경계선에서 부터 시작이 됩니다. 다만 용도가 공동주택일 경우에는 도로의 중심선이 기준선이 됩니다.
추가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하 구조물을 다 철거하고 짓는다고 가정하면, 1층을 대지레벨보다 좀 낮게(gl-1.5m) 설계해도 되는 건가요?
아랫공간이 3미터가 좀 넘어서 주차장을 쓰기엔 충분할 것 같고 주차대수 넉넉하게 한층 더 파는 것도 고려중이라서요.
북쪽 대지가 3미터 낮아서 일조권에서 불리할 것 같아서 그렇게 하면 어떨까 싶어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