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리모델링 중입니다.
기존 주택 뒷쪽(북쪽)으로 방을 증축 하면서 바닥 난방 파이프를 시공한 것같습니다.
그런데 난방을 하면서 새로 쌓은 벽이 아닌 기존에 있던 벽을 따라 20cm 정도 넓이로 방바닥을 손으로 쓸면 물이 줄줄 흐를 정도로 바닥에 결로가 심합니다. 오히려 증축한 벽(현재 외벽입니다) 쪽으로는 방바닥에 결로가 없습니다.
기존 벽을 따라 20cm정도 간격을 두고 난방 파이프를 깔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난방을 하지 않고 방바닥에 단열재를 깔고 마루를 까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결로가 없어질지, 아니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건지 질문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만, 정보가 너무 적어서 무어라 딱히 말씀드릴 사항이 없는데요.
한가지 궁금한 것은..
난방을 하지 않고 방바닥에 단열재를 깐다는 것은.. 기존 바닥 위에 그냥 단열재를 덮고 마루를 깐다는 의미신지 궁금합니다. 그럴 경우 마루의 접착은 단열재에다 하겠다는 뜻인지요?
지금 방바닥 위에 단열재를 깔면 지면의 냉기가 위로 전달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단열재 위에 마루나 장판을 깔면 결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단순하게 생각해 봤습니다.
단열재 위에 마루를 접착할지 아니면 중간에 다른 걸 깔고 그 위에 마루를 할지는 생각해 보지 않았습니다. 일단 결로를 해결하는 문제가 시급해 보여서 제일 쉽고 간단한 방법을 생각해 보다보니 그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은데요..
https://youtu.be/twDbh8fbVeI
지금의 문제는 말씀하신 것 처럼.. 난방 파이프가 해당 부분에 없기 때문인데요.
다른 해법은 없을 것 같고요.
바닥 하부의 상황을 알지 못해서, 그저 개념으로만 말씀을 드리면... 그 벽 쪽을 따라서 말씀하신 200mm 구간의 바닥 몰탈을 걷어 내고, 그 하부에 단열재를 깔 수 있다면. 그 방법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결국은 바닥을 들어내고 해결해야 될 것 같네요.
항상 신세만 지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수정해서 올려 드렸습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